안녕하세요 김형규 기자입니다.
폭발물의 주원료인 니트로글리세린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같은 심장질환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물질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셨나요?
니트로글리세린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니트로글리세린은 단맛이 나고
무색투명한 기름 상태의 액체입니다.
폭발물의 주원료인데 단맛이 난다니 신기하지 않나요?
의약품으로 사용하는 니트로글리세린의 발견은 우연히 이루어졌습니다.
니트로글리세린 화학공장에서 일하던 협심증 환자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터에서는 증상이 없어도
집에만 가면 증상이 나타나는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 후 협심증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어떤 원리로 작용하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1977년에 니트로글리세린이 신체에서 산화질소를 방출하기 때문에 혈관이 확장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의약용의 니트로글리세린은 작은 흰색 알약 형태입니다.
다른 알약들은 물과 함께 삼키지만
니트로글리세린 알약은 혀 밑에 넣어 녹여 삼킨다고 합니다.
폭발물의 주원료인 니트로글리세린이 약으로도 사용된다니 참 신기하지요?
오늘은 니트로글리세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마지막 문장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폭탄의 주된 원료가 심장병 약으로 쓰인다는 게 놀랍네요. 그래서 니트로글리세린이 발견된 이야기가 이 기사의 핵심이었는데요, 조금 더 자세히 풀어 줬으면 글이 더 풍성하게 느껴졌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니트로글리세린은 왜 입안에서 녹여 먹는지 이유를 이야기해 주는 게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다른 알약과 먹는 방식이 다르다는 걸 비교해 준 것도 좋지만, 그 이유까지 이야기해 주는 것이 과학 기사의 역할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