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와 콘크리트의 화학
서윤하 기자 2021.09.06 23:55

안녕하세요. 서윤하 기자입니다.

출처 : 서윤하

 

얼마 전에 길을 가다가 공사 중인 곳을 지나가게 됐습니다.

거기에는 콘크리트가 부서져 있었습니다.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어떻게 시멘트와 콘크리트를 사용해서

건물들을 짓는 데 무너지지 않는 것일까요?

건물의 높이는 더욱 올라가고 있는데 안전한 건물은 어떻게 짓는 것일까요?

지금부터 알아봅시다.

출처 : 부동산 뷰파인더

 

시멘트

 

시멘트는 석회석으로 만듭니다.

석회석은 탄산칼슘(CaCO3)이 주성분이고

산화 마그네슘, 산화 망가니즈 등 산화된 금속들이 같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시멘트에서 황산칼슘(CaSO4)은 2~3%밖에 없지만

이게 없으면 시멘트를 만들기 어려워집니다.

황산칼슘은 나중에 시멘트에서 콘크리트를 만들 때 응결과 굳는 속도를 맞추는 용도로 쓰입니다.

 

콘크리트

 

시멘트는 콘크리트에 있는 모래, 자갈이 잘 붙을 수 있는 접착제 같은 효과를 냅니다.

모래와 자갈, 시멘트, 물을 섞어 젤 상태인 콘크리트를 만듭니다.

콘크리트가 굳으려면 1달 정도의 *양생이 필요합니다.

양생하면서 생긴 모세관으로 콘크리트 안의 용액이 빠져나가고 물이 증발하면서 딱딱해지는데,

이때 콘크리트 안쪽의 온도와 바깥의 온도 차이가 크게 나면 안 됩니다.

기온 차이가 크게 날수록 균열이 더 크게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균열이 일어나면 갈라질 뿐만 아니라 콘크리트 안에 있는 철이 공기와 접촉해서

산화철(Fe2O3)로 바뀌면 강도가 더 약해집니다.

그래서 양생이 꼭 필요한 것입니다.

 

이렇게 시멘트와 콘크리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우리나라의 건축 기술은 세계에서 뛰어나죠. 

시멘트와 콘크리트의 화학으로 더욱 안전하고 튼튼한 우리 건축 기술이 세계로 나아가길 응원합니다.

 

[출처 : 화학세계, 네이버 지식백과, 네이버 사전]

 

*양생 : 콘크리트가 완전히 굳을 때까지 적당한 수분을 유지하고 충격을 받거나 얼지 아니하도록 보호하는 일

(네이버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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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9.07

현재 지구에서 가장 높은 건물을 우리나라가 만들었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어요. 이런 건축의 기본 재료인 시멘트와 콘크리트를 설명해 주는 기사였는데요, 이름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제로 이것들이 어떤 성분으로 이뤄져 있고 어떤 역할을 하기에 튼튼한 건물을 지을 수 있는지는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을 거예요. 그래서 좋은 정보성 기사라고 생각하고요, 일상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소재이다 보니 더 내용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짓는데] → [짓는 데]

댓글 12
  •  
    서진하 기자 2022.07.11 18:01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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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윤하 기자 2022.08.31 13:01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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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유 기자 2021.09.28 08:21

    그렇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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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윤하 기자 2022.08.3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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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운 기자 2021.09.08 20:45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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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윤하 기자 2021.09.09 23:3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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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민서 기자 2021.09.08 20:30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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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윤하 기자 2021.09.09 2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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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인우 기자 2021.09.08 07:50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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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윤하 기자 2021.09.08 16:19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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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영빈 기자 2021.09.08 07:31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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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윤하 기자 2021.09.08 16:1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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