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입니다.
지금 여기 앞에 있는 커다란 발전기가 풍력 발전기입니다.
이름은 차례대로 붕붕이, 쌩쌩이, 휙이입니다.
이 발전기들은 저번에 말했던 기본 원리를 사용하는 아이들입니다.
그럼 같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할까요?
이 기계는 엑스레이처럼 발전기 친구들의 몸속을 볼 수 있습니다.
우선 휙이부터 봅시다.
휙이는 평원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는 대형 발전기입니다.
전기도 많이 저렴합니다.
그 대신 바람을 많이 먹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을 수평축 발전기라고 합니다.
이 아이처럼 대부분 우리나라에서는 프로펠러가 3개인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매우 큰 몸집을 하고 있습니다.
바람이 불면 프로펠러가 돌아가고 그 프로펠러는 코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전기를 생산합니다.
이것이 휙이가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바람을 소화해 내는 과정입니다.
구글 이미지
그 다음 붕붕이와 쌩쌩이를 보겠습니다.
둘 다 신기한 모양을 하고 있죠?
주로 도심에 사는 아이들입니다.
프로펠러가 뫼비우스의 띠 같죠?
한국 에너지
이러한 아이들을 수직축 발전기라고 말합니다.
이 아이들은 바람이 어디서 불어도 다 전기를 생산해 낼 수 있습니다.
작아서 건물 옥상에도 여러 개 달 수 있지만, 전기를 많이 생산하지 못합니다.
지금까지 풍력 발전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2부 마칩니다.
5분 쉬었다가 태양광 발전기 3부 시작할게요.
발전기 사파리 두 번째 이야기인데요, 풍력 발전기가 주인공입니다. 그런데 동물에게 이름을 붙여 주듯 풍력 발전기에도 이름을 붙여 줘서 동물화한 표현들이 눈에 띄었어요. 기획과 설정에 충실하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덕분에 평범한 풍력 발전기 기사가 매우 특별해질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