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없이 과일 맛을 내는 마법
김형규 기자 2021.09.05 17:30

안녕하세요 김형규 기자입니다.

음료수나 아이스크림의 포장지를 보면 과일 과즙이 아니라 합성향료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는 것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분명 과일 맛이 나는데 과일 과즙은 안 들어있지요.

과일이 안 들어갔는데 어떻게 과일 맛이 나는 것일까요?

 

 

과일 과즙이 들어가지 않았는데 과일 맛이 나는 이유는

과일 과즙 대신 들어가는 합성향료 때문입니다.

합성향료는 자연에서 추출하지 않고 다양한 물질을 인공적으로 섞어 만들었습니다.

우리 혀는 단맛, 쓴맛, 짠맛, 신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맛들을 제외한 다른 맛은 후각으로 느낍니다.

합성향료는 다양한 향을 냅니다.

그리고 그 향으로 후각을 자극해 특정한 맛을 느끼게 하지요.

 

이 합성향료의 원료는 지하자원입니다.

천연가스, 석유 같은 지하자원 말이지요.

지하자원을 끓는점에 따라 분류한 뒤 알코올, 안정제 등을 넣어 합성향료를 만들어 냅니다.

 

아니 합성향료의 원료가 지하자원인데 먹어도 되는 것일까요?

다행히도 일반적인 섭취량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정말 다행이지요?

합성향료는 안정성 가이드라인을 따라 제조 되고 첨가됩니다.

그래서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으면 몸에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과일 없이 과일 맛을 내는 마법!

합성향료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네요.

합성향료를 너무 많이 먹지 않으면 몸에 문제가 없다니 안심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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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9.07

화학이 준 선물 중 하나가 '향'입니다. 다양한 제조 방식으로 온갖 제품에 향을 덧입히게 해 줬는데요, 식품도 예외가 아니었어요. 요즘에야 원료 물질의 유해성이 논란이 되고 있지만, 바나나가 안 들어간 바나나맛 음식은, 실로 획기적인 발명품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런 합성향료에 대해 잘 정리해서 풀어 준 기사였고요, 내용을 잘 드러내게 제목을 잘 지은 것 같아요. [들어갔데] → [들어갔는데], [다는] → [다른], [합성료] → [합성향료] 등

댓글 6
  •  
    서윤하 기자 2022.09.06 08:27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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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소연 기자 2021.09.0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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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민호 기자 2021.09.07 19:57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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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운 기자 2021.09.07 18:05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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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인우 기자 2021.09.07 16:45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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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민서 기자 2021.09.07 15:55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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