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기자단을 시작하게 되면서 저는 화학에 한 발 더 가까워졌습니다.
제가 화학을 접하게 된 것은 어느 순간부터 화학을 공부하기 시작한 아버지 덕분입니다.
화학을 저에게 설명해 주면서 화학에 흥미를 가지긴 했지만 너무 어려워서 거의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갈수록 화학에 대한 흥미가 조금씩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화학기자단을 시작하게 되면서 저는 흥미를 다시 느끼게 되고 조금씩 성장했습니다. 흥미를 다시 느끼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실험인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실험으로 원리를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실험 2개는 콜라를 투명하게 만드는 실험과 키트로 나누어준 코끼리 치약 실험입니다.
콜라를 투명하게 만드는 실험을 할 때 저는 제목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실험을 해 보고 진짜로 콜라가 투명해지자 너무 놀랐습니다!
코끼리 치약 실험은 제가 그 전에 TV에서 본 적이 있었던 실험입니다. 너무 하고 싶었던 실험인데 키트로 하게 되자 너무 너무 기뻤답니다!
화학기자단 초기에 저는 활동을 자주 못했습니다. 낮에는 학교 수업을 들어야 했고 저녘에는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른 기자님들이 올리시는 기사로 새로운 상식을 새로 알게 되고 화학나무가 조금씩 자라면서 저는 더 많이 접속을 했고 요즘에는 3일에 한 번 정도 접속합니다.
화학기자단 2기도 꼭 신청을 하고 싶네요! 화학기자단을 하는 동안 너무 즐거웠어요!
무엇보다 화학에 흥미를 느끼게 된 것이 기자님에게 가장 큰 선물일 것 같아요. 이제 세상을 보는 방법 하나를 더 갖게 된 것이고, 이는 곧 이전과는 세상이 다르게 보이는 거잖아요. 기자님의 세상이 한층 더 커지고 넓어진 거죠. 그리고 화학에 관심이 많으신 아버지와 화학 이야기도 재미있게 나눌 수 있겠네요.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니까요. 화학기자단 활동의 즐거움이 오래오래 기억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