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과 함께한 100일간의 이야기!
공민호 기자 2021.09.05 11:39

(학교 미술시간에 만든 그림글자 작품~! 내가 생각하는 화학, 분자구조, 계면활성제, 산과 염기, 소화, 독가스 등)

저는 화학기자단 활동을 하기 전에 화학에 대해 많이 알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과학을 좋아하기도 했지만 물리학, 우주에 관해 관심이 많았죠. 그리고 우주를 탐구하는 과학자가 되고 싶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어과동에서 화학기자단 모집 기사를 보고 화학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마음에 화학기자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화학기자단을 하면서 기사도 써야 하고, 실험도 해야 하기 때문에 화학책을 많이 사기도 하고, 빌려서 읽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시간을 통해 화학을 많이 알게 되었고, 기사나 다른 활동을 할 때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화학책을 읽는 것이 저한테 큰 도움이 되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재미있었던 활동은 화학 실험이었습니다. 화학을 직접 해 보는 것에 의미가 있었죠. 하지만 첫 번째 실험에서는 3번 만에 성공했습니다. 실패할 때마다 많이 서운했었습니다.

 

달고나 실험 때는 너무 센 불로 해서 홀라당 태워 버렸죠. 그리고 마지막 꼬질꼬질 동전 깨끗하게 닦기 실험에서는 너무 결과가 잘 나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실험을 성공하거나 실패하는 것보다 원리를 제대로 알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도 깨달았습니다. 화학기자단이 끝나도 화학 실험은 계속 찾아서 해 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화학기자단 활동에 포함된 것은 아니지만 분자 구조 모형을 사서 분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 활동으로 인해 모든 물질을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인 원자가 모여 만들어진 분자에 대해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또 기사를 쓸 때는 처음에는 기사 작성이 너무 힘들고 어려웠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책을 읽고, 다른 기자분들의 기사도 감상하고 꾸준히 연습하다 보니 이제는 기사 작성을 편하게 할 수 있어졌습니다. 또 화학 토론터로 인해서 토론하는 연습도 해 볼 수 있었죠. 주간랭킹을 통해 자신이 몇 위인지 알게 되면서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친구들한테 알려 줄 수도 있어졌습니다.

저는 공학에 관심이 많아서 화학과 관련된 공학 쪽으로 진로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잘 할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해 준 화학기자단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공민호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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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9.06

100일간의 활동들을 사진으로 보니 더 실감이 나네요. 얼마나 기자단에 진심이었는지…. 실패와 시행착오를 겪으며 깨달은 것 또한 중요할 것 같아요. 성공보다 이 일이 일어나는 원리가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는 사실이 기자님의 인생에 더 중요할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화학과 관련된 공학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됐다는 이야기에, 기자단의 경험이 정말로 크게 와 닿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고요, 즐거운 기억들을 오래오래 간직하길 바랍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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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윤하 기자 2022.09.06 08:29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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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진하 기자 2022.07.11 21:32

    사진넣으니 더 보기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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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우 기자 2021.09.07 07:53

    사진넣으니 더 보기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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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민서 기자 2021.09.06 16:10

    저도 곧 '그간 나의 업적'쓰는 기사 올릴테니 기자님도 잘 봐주세요^^

    기자님 글 사진이 많아서 글을 읽는데 도움이 됬어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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