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속에 들어 있는 치즈는 모짜렐라 치즈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뭉쳐 있지 않고 따로따로 떨어져서 쉽게 분리가 됩니다.
이렇게 뿌리기 좋게 만들어진 모짜렐라 치즈의 성분을 보면 분말 셀룰로스가 들어 있습니다.
분말 셀룰로스란 나무를 갈아서 톱밥에 화학처리를 해서 섬유질을 분리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생긴 밀가루 반죽과 같은 성분을 가열한 후 물기를 없애고 가루로 만든 것이 분말 셀룰로스입니다.
모짜렐라의 치즈는 뿌리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치즈에 왜 분말 셀룰로스를 첨가할까요?
백색의 분말이고 냄새가 없는 분말 셀룰로스가 들어가면 치즈의 먹는 느낌이 좋아집니다.
분말 셀룰로스는 나무의 톱밥으로부터 만들어져서 서로 달라붙지 않기 때문에 피자 치즈로 뿌리기에 좋습니다.
나무를 잘게 부수면 나오는 톱밥의 종류인 분말 셀룰로스는 나무의 섬유질에서 셀룰로스를 추출합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 화학 물질이 사용됩니다.
나무의 섬유질은 약간 노란 색을 보이는데 이를 표백하기 위해서 이산화염소와 같은 화학물질을 넣어
섬유를 하얗게 표백합니다. 이렇게 화학적으로 만든 것이 분말 셀룰로스입니다.
통째로 되어 있는 모짜렐라 치즈는 자르기도 어렵고 보관이 쉽지 않아서
이렇게 화학적으로 만든 분말 셀룰로스를 첨가하면 뽀송뽀송하게 뿌릴 수 있는
모짜렐라 치즈가 되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식품의약품 안전처
[출처] 네이버 쇼핑 모짜렐라 피자 치즈
피자는 치킨과 더불어 여러분이 정말 좋아하는 음식일 거예요. 이런 피자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치즈예요. 왜 모짜렐라 치즈가 따로따로 분리되어 있는지가 주된 내용인데요, 이처럼 우리가 늘 만날 수 있는 일상에서 소재를 발굴해 누구나 궁금해 할 만한 의문을 던져서 이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담아내는 것이 중요해요. 이를 통해 기사에 대한 접근성과 관심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 점에서 소재 선택이 좋은 기사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