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은 우리가 하루 3번 먹는 아주 중요한 재료입니다.
이렇게 쌀을 씻은 물을 쌀뜨물이라고 합니다.
쌀뜨물은 아주 좋은 역할도 하지만 그냥 버려졌을 때에는 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쌀뜨물이 유용하게 쓰일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국을 끓이거나 생선비린내를 없애고 화초에 부으면 거름의 역할도 합니다.
쌀뜨물은 유기물이 미생물과 같이 발효된 것이며 유기산과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습니다.
유기산과 항산화 물질이 악취를 없애고 친환경 세정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좋은 쌀뜨물도 하수구로 버려지면 환경 오염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쌀뜨물은 녹말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러한 녹말이 하천에 들어가면
산소를 빨아먹게 되어 물고기가 사는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녹말은 하천에 들어가게 되면 식물성 플랑크톤이 많이 자라게 되기 때문에 수질 오염이 생깁니다.
그러면 쌀뜨물을 어떻게 활용해야 수질 오염을 막을 수 있을까요?
쌀뜨물을 그냥 버리지 말고 친환경 천연 세제로 만들어 사용하면 환경 오염도 줄일 수 있습니다.
쌀뜨물과 미생물 용액, 설탕, 소금을 섞어서 일주일 정도 밀봉해 두면 자연 발효가 되어서 친환경 세제가 됩니다.
쌀뜨물을 하수구로 직접 버리지 않으면, 하천에 녹말이 들어가지 않아 수질이 오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천연 세제로 만듦으로 화학 세제를 쓰지 않게 되어 환경 오염을 막는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쌀뜰물을 어떻게 사용하고 어떻게 버리느냐에 따라 좋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고 나쁜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출처:설비나라 바른배관공]
쌀뜨물의 양면성을 처음 알게 해 준 기사였어요. 녹말이 하천에 들어갔을 때 산소를 빨아들여 물고기가 살기 어려운 환경을 만든다니! 정말 생각지도 못한 사실이었는데요, 이런 문제점을 알린 데 그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이런 일을 줄일 수 있을지 해결 방안을 제시해 준 것이 매우 좋았어요. 기사에 나와 있듯 쌀뜨물은 매일 만들어지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