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화학기자단 덕분에 관심이 별로 없었던 화학에 대해 더 잘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전 실험할 때 실패보다는 제일 힘들었던(?) 실험은 단 하나입니다.
바로 코끼리 치약 실험입니다.
그때 제가 베란다에서 실험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실린더에 거품 나기 전 물약들은 다 넣은 상태에서 카메라를 세팅 중이었는데....
갑자기 창문으로 바람이 불어서 약물을 다 엎질러서....
그때 제가 많이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색소다 보니 물이 조금 들어서 물티슈로 닦느라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손에 안 묻히려고 하다 보니까 장갑을 껴서
더욱 힘들었습니다.
이때 전 아버지가 얼마나 힘들었을 지 짐작이 되었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연구팀에서 일하는데....
이때 전 실험이 쉬운 게 아니구나....
전 처음엔 약물만 넣고 흔들고, 부우면 끝인 줄 알았는데.....
그게 끝이 아니었어요ㅠㅠ
암튼 제가 제일 성공적인 실험은 양초 펌프 실험이었습니다.
이건 생각보다 쉽고, 여기서 제일 좋았던 건 치우기가 쉬웠어요.
그리고 실험 결과가 너무 성공적이어서 좋았어요!
화학일기
오늘은 내가 마음을 잡고 화학 기사를 썼다.
바로 산성비에 대한 기사이다.
난 처음에 산성비를 맞으면 머리가 빠진다고 엄마가 그래서 여름에 매일 모자를 쓰고 다녔다.
그런데 산성비를 맞아도 머리가 빠지지 않는다라는 것을 보고 내가 가족들에게 가르쳐 주었다.
우리 가족들 모두 몰랐어서 내가 누군가에게 가르쳐 주었다는 것이 뿌듯했다.
이 사실을 알 수 있는 불로그는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nststory2014/222350689802
전 화학기자단 하면서
다시 한번 더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진정한 실패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이 진짜 실패라는 것을 다시 한번 더 알았습니다.
기사가 아무리 보류가 되더라도 그건 잊고 계속 써야 하는데, 계속 기억이 나는데....
그런데 이렇게 계속 손을 놓고 있으면 변하는 건 아무것도 없은까 그때 전 진정한 실패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실패
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화학기자단을 통해서 많은 화학에 대해 배웠습니다.
남은 날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화학기자단 화이팅!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실패라는 말이 와 닿았어요. 실패할 것을 두려워해 시도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의 발전은 없겠죠? 실험하면서 온갖 돌발상황이 발생했음에도 끝까지 고군분투하며 실험을 했을 모습이 상상이 됩니다. 기자님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요, 화학 기자단 활동이 즐거운 기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마무리도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