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난로의 원리는 무엇일까?
공민호 기자 2021.09.01 22:13

겨울철에는 따뜻한 손난로가 필수품입니다. 그러면 과연 이 손난로는 어떻게 열을 내는 것일까요? 지금부터 알아봅시다.

손난로의 원리를 알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하는 화학 반응이 있는데요, 바로 화합 반응입니다.

 

화합은 어떤 물질이 두 개 이상의 종류의 물질로 나뉘는 분해의 정반대입니다. 두 종류 이상의 물질이 서로 만나 새로운 물질을 만들어내는 화학 변화를 말하는 말입니다. 또 이때 생긴 물질을 화합물이라고 부릅니다. 대표적인 예로 황과 철이 만나 황화철이 만들어지는 것이 있습니다. 화합물은 여러 원자가 결합해서 만들어진 것이므로 한 종류의 원자가 결합해서 만들어진 홑원소 물질과는 다른 것입니다. 같아 보이자만 다른 우리 몸의 철분과 쇠막대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또 이 화합 반응이 일어날 때는 열이 발생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손난로의 원리를 알아봅시다. 손난로는 화합 반응할 때 발생하는 열을 이용했습니다. 이 화합 반응을 잘 일으키려면 서로 접촉하는 부분이 많아야 합니다. 그래서 철선 대신 표면적이 더 큰 철가루를 넣습니다.(표면적은 표면의 면적을 말합니다) 또 식염수를 흡수한 활성탄도 넣는데, 이는 철가루의 화합 반응을 도와주는 촉매 역할을 합니다. 포장지를 열면 산소와 만나 산화철이 만들어지기 시작하면서 반응이 시작됩니다. 철가루가 전부 산소와 반응해 산화철이 될 때까지 열을 내며, 전부 산화철이 되버리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어집니다.

이렇게 손난로는 화합 반응을 이용해 열을 냅니다. 이번 겨울에는 손난로의 원리를 확실히 알고 사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공민호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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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9.03

아침 저녁으로 서늘해지기 시작한 탓에, 손난로를 사용할 겨울이 얼마 남지 않은 느낌이에요. 기사에 나온 손난로는 철가루를 활용한 방식인데요, 이를 설명하기 위해 먼저 화합 반응을 알려 준 것이 좋았어요. 손난로의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화합 반응을 알아야 하는데, 글의 순서상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배경지식을 알려 주는 것이 좋으니까요. 그래서 글의 구성이 매끄러운 기사였어요. [밥응] → [반응], [일으킬려면] → [일으키려면], [신소와] → [산소와] 등

댓글 12
  •  
    서윤하 기자 2022.09.12 11:48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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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채원 기자 2022.07.15 20:52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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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윤아 기자 2022.07.15 18:59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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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단아 기자 2021.09.07 19:34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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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규재 기자 2021.09.05 20:06

    알지만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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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영빈 기자 2021.09.04 07:47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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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소연 기자 2021.09.03 20:00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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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민서 기자 2021.09.03 12:02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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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인우 기자 2021.09.03 07:45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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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민호 기자 2021.09.03 10:51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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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규 기자 2021.09.03 06:24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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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민호 기자 2021.09.03 10:51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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