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민서 기자입니다.
여러분은 산 위나 비행기에 타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이렇게 아주 위쪽에 가본신 적 또한 있으신가요?
제가 왜 이런 질문을 던졌는지는 기사 본문을 확인하시면 알게 되실 겁니다.
궁금하실 여러분들을 위해 바로 시작하도록 하죠.
[출처- 구글 이미지]
지금부터 여러분이 높은 곳에 계신 상황을 떠올려 봅시다.
열심히 산을 등반했더니 목이 마르실 수도 있고 배가 출출하실 수도 있습니다.
가방을 열어 보니 물병과 과자가 보이네요. 어라? 그런데 원래 이렇게 부풀어 있었나?
물병은 꼭 터질 것 같이 팽팽하고 과자도 부풀었네?! 에이, 과자는 안에 질소가 들어 있어서 그럴 거야.
근데 물병은...? 너무 궁금해!
이런 경험 다들 한 번씩은 있으실 것 같습니다. 과자는 몰라도 외출 시 필수인 물병은 공감하시리라 믿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요? 도대체 어떤 것 때문에 이렇게 부풀고 팽창하는 것일까요?
답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로 기압 때문입니다.
기압이 무엇일까요? 기압이란 공기에 무게로 인해 생기는 대기의 압력을 말합니다.
즉, 쉽게 말해 공기의 압력이지요. 우리는 이미 익숙해져 느껴지지 않지만
지금도 공기는 우리를 누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높은 곳과 낮은 곳에서 우리는 누르는 공기의
세기는 모두 달라집니다. 물병이 팽창하는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병 안에 들어 있는 공기는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금 땅 위에서는 병에게도 압력이
작용해 팽창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기압이 낮아집니다.
그래서 병 안에 있는 공기는 자신들을 누르고 가두는 압력이 약하기 때문에
더 세게 움직이게 됩니다. 따라서 터질 듯 팽창하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땅으로 내려오면 급격하게 기압이 높아지기 때문에 찌그러집니다.
과자 봉지도 질소 때문에 원래 부풀어 있지만 더 부풀게 됩니다. 간혹 터지는 불상사도 일어나기에
조심해야 하기도 합니다.
[출처-구글 이미지]
우리가 비행기를 타거나 높은 곳에 올라가면 귀가 먹먹해지죠?
이 또한 기압 때문입니다. 기압이 낮아지면서 몸속에 있는 기압이 몸 밖의 기압보다 높아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고막 뒤에서부터 코까지 이어지는 이관, 유스타키오관을 막히게 한답니다.
더욱더 올라갈수록 저기압 현상은 심해져 고막이 터지기도 합니다.(제주항공 박물관 블로그 참조)
이렇게 저기압 현상이 지속되는 때에는 침을 삼키는 등의 처치를 해 막힌 관을 뚫어주어야 합니다.
또 풍선, 헬륨 풍선을 불어 가지고 놀다가 놓치게 되면 하늘로 올라가게 되죠.
이 또한 점점 기압이 낮아져 풍선 안의 공기의 움직임이 활발해집니다.
그래서 결국 터지는 것입니다. 풍선이 결국 터지는 이유도 알아 두면 좋겠지요?
이렇게 기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물병, 과자봉지, 풍선, 귀 먹먹 현상도
함께 파헤쳐 보았지요. 앞으로 높은 곳에서 부푼 물체를 보면
기압을 떠올리세요!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조민서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지표면에 살고 있는 우리는 1기압에 적응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산 위에 올라가거나 물속 깊이 들어가게 되면 기압은 바뀌고, 그로 인해 우리 몸은 놀라 반응하게 됩니다. 귀가 먹먹해지거나 숨이 안 쉬어지거나 몸이 눌리는 것 같거나…. 같은 반응을 과자 봉지와 페트병은 빵빵해지거나 찌그러지는 것으로, 풍선은 높이 올라가다가 터지는 것으로 하는 거지요. 기압과 기체 부피의 관계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잘 설명해 준 기사였어요. 생활하면서 사례에 나온 것들을 만나게 되면 기압을 떠올릴 수 있겠죠? [알게되실] → [알게 되실], [그럴거야] → [그럴 거야], [떠질] → [터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