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네즈 소화기
샐러드에 뿌려 먹는 마요네즈는 고소함으로 인해 인기 있는 소스입니다.
마요네즈는 집에서도 만들 수 있습니다
달걀은 흰자와 분리하여 냅니다.
달걀노른자는 차지 않게 실온에 둡니다.
그릇에 달걀노른자, 소금, 식초를 넣고 저어 줍니다.
노른자와 소금 식초가 잘 섞이면 이후 식용유를 넣습니다
식용유를 넣는 이유는 달걀노른자와 기름이 서로 따로 분리되지 않고 잘 섞이게 하려고 입니다.
냉장고에 넣어둔 마요네즈가 기름층과 걸쭉한 부분이 층을 이룬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마요네즈는 냉장고 안과 같이 온도가 낮으면
물과 기름이 분리되기 쉬운 상태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식용유와 잘 섞은 달걀노른자를 거품기를 사용하여 끈적거릴 때까지 계속 젓습니다.
이제 만들어진 마요네즈를 사용하여 튀김을 할 때
부엌에서 튀김기름에 불이 붙었을 때 불을 끌 수 있습니다.
물론 시중에 파는 마요네즈를 사용해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매우 위험하니 화학적인 어떤 원리로 기름에 붙은 불을 마요네즈가 꺼주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달걀의 노른자에 레시틴 분자는 식용유에 둘러싸면서 물과 섞여 에멀션의 상태가 됩니다
이런 달걀노른자의 특성을 이용하면, 가열하게 되었을 때
노른자가 굳으면서 유화력이 없어지고 분리됩니다.
분리된 마요네즈가 튀김 기름의 표면을 덮어 불이 붙는 부스터 역할을 하는 산소를
차단해주기 때문에 불이 저절로 꺼지게 되는 것입니다.
튀김 요리할 때 기름에 불이 붙을 경우가 있는데
이때 마요네즈를 부으면 급한 화재를 막을 수 있습니다.
튀김기름에 불이 붙기 전에 화재 예방과 안전에 유의하는 것이 가장 최선책이겠지만
기름에 물을 부으면 더욱 위험하므로 마요네즈의 화학 원리를 이용하면 먹는 마요네즈가 소화기도 될 수 있습니다.
[출처]네이버지식백과
[출처]무엇이든 홈
제목이 호기심을 자극했어요. 마요네즈가 소화기 역할을 하는 건가 싶었는데, 정말로 불을 끄는 소화기였네요! 기름이 튀었을 때는 물이 더 위험하다는 건 많이들 알 텐데요, 이때 마요네즈로 응급 처치가 가능하군요. 왜 이런 일이 가능한지도 잘 풀어 줘서 흥미로운 기사를 잘 완성한 것 같아요. 다만 문장이 매끄럽지 않은 것들이 있어서, 문장의 완성도 면에서는 약간 아쉬웠어요. [되어있기] → [되어 있기], [썩은] → [섞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