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으로 알아보는 보석, 화학 (1)
서정우 기자 2021.08.27 23:33

여러분은 혹시 신라의 역사가 있는 경주에 가보셨나요?

국립 경주 박물관에 가면 신라 시대의 여러 보물을 볼 수 있습니다.

그중 가장 아름다운 것은 바로 왕관입니다.

오늘은 신라의 가장 아름다운 왕관인 천마총 금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천마총 금관의 화학을 알아보기 전에 역사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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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총 금관의 천마총은 천마도와 함께 발굴되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가장 우리에게 익숙한 금관입니다.

3개의 나뭇가지 모양 앞에는 옥과 날개가 붙여져 있습니다.

신기한 것은 묻힌 사람에 쓰인 채로 발견되었다는 것입니다.

정말 이 금관을 아꼈나 보죠?

천마총 금관이 이렇게 아름다운 까닭은 금과 여러 귀금속, 보석 덕분입니다.

이 보석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금관이니 금이 제일 중요하겠죠?

 

금은 원자번호 79번에 원소기호 Au입니다.

금은 열과 전기 전도율이 높고 이빨로 깨물면은 이빨 자국이 보일 정도로 약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질은 금관을 만들 때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금관의 핵심이 금의 핵심은 바로 반짝거림입니다.

노란빛으로 빛나는 이 금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이집트, 유럽, 아메리카 지구 전체에서 인싸입니다.

이러한 귀금속을 얻으려고 오랫동안 연금술이라는 학문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옥입니다.

금만 이용해서 금관은 만들면 밋밋합니다.

금관을 엄청 정교하게 만들거나 여러 보석을 붙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금관을 제조한다면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요?

당연히 보석을 붙이는 것이겠죠?

그중 가장 많이 사용된 것이 바로 옥입니다.

옥은 비취라고도 불립니다.

옥은 경옥, 백옥 등으로 나뉘는데 그중 천마총 금관의 옥은 경옥입니다.

초록색 보석입니다.

옥은 에메랄드처럼 생겨서 여러 장신구에 이용됩니다.

 

 비즈담

 

지금까지 천마총 금관으로 보석의 특징을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석굴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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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8.29

역사를 과학으로 바라보는 시각은 흥미로운 기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이에요. 문화유산 중 보석을 화학으로 분석해 보겠다는 기획은 너무 신선하고요, 첫 번재로 신라의 금관을 택한 것도 탁월했던 것 같아요. 신라의 금관은 우리 역사상 가장 화려한 유물로 손꼽히기 때문에, 보석을 이야기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소재인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기획이 돋보이는 기사였고요, 앞으로의 연재가 기대가 되네요. ^^ [및 및 합니다] → [밋밋합니다]

댓글 5
  •  
    서윤하 기자 2022.09.12 11:53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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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윤 기자 2021.08.31 14:40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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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우 기자 2021.08.30 11:33

    기사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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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운 기자 2021.08.29 17:14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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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민호 기자 2021.08.29 16:35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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