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몸은 70%가 물입니다
물은 우리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침과 위장의 액과 섞여 음식물을 소화해 줍니다.
그리고 땀을 흘려서 체온을 유지해 줍니다.
만일 몸속에 물의 양이 줄어들면 피가 찐득찐득해집니다.
그러면 혈압도 높아지게 됩니다.
세포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을 잃지 않기 위해 세포막을 보호하려고
나쁜 물질도 많이 만들어 내게 됩니다.
몸에 물이 부족하면 변비도 생기고 피부 바깥으로 노폐물이 나오지 못해 염증도 나게 됩니다.
우리는 몸속에 물이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목이 마릅니다.
이때 음료수를 먹으면 금방 목이 마르지 않지만 잠시 후 다시 목이 마르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탄산 음료에는 카페인이 있습니다.
카페인은 소변을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해서 먹은 양보다 더 많이 몸의 물을 밖으로 내보내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음료수 역시 액상 과당 이나 향료가 있어서 물 대신 먹으면 더 몸에 나쁜 영향을 줍니다.
음료에 색을 내는 합성 착색료나 향료는 화학 물질입니다.
타르 색소는 아토피도 생기게 됩니다. 탄산 가스의 인산염은 치아도 썩게 하며 뼈도 약하게 만듭니다.
목이 마를 때에는 물을 먹어야 합니다. 물 대신 탄산음료나 음료수를 먹게 되면
탄산 음료 속의 카페인이나 인상분, 향료와 액상 과당으로 인해 그 순간만 목이 마르지 않고 곧바로 다시 목이 마르게 됩니다.
[출처: 과학이야기 음료수로 갈증해소가 어려운 이유]
[출처:게티이미지뱅크]
갈증이 날 때 이온 음료는 그냥 물보다 더 낫고, 탄산 음료는 안 마시는 게 더 낫다는 얘기를 들어봤을 거예요. 목이 마를 때 시원~한 콜라 한 모금 마시면 시원하기 짝이 없는데, 왜 어른들은 안 먹는 게 낫다고 할까요? 그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해 주는 기사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탄산 음료 속 카페인이, 음료수들에 녹아 있는 여러 물질들이 우리 몸속 물을 빼앗아간다는 이야기. 무더운 여름, 갈증날 일이 많은 요즘, 적절한 소재였다고 생각합니다. [섞게] → [썩게], [탄산음료속의] → [탄산 음료 속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