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쓰붐 만들기
서정우 기자 2021.08.26 08:50

여러분은 거품 목욕을 해 보신 적이 있나요?

저는 원래는 안 하다가 갑자기 해보고 싶어서 했는데 정말 부드러워서 하나 더 샀어요.

요즘에는 바쓰붐이 유행이죠?

바쓰붐은 입욕제인데 공처럼 생겨 물에 던지면 막 스파클링이 일어나요.

그럼 이 바쓰붐에 어떤 원리가 숨어 있을까요?

직접 만들어 보면서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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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본적인 준비물로는 다음 세 가지가 필요해요. 

- 탄산수소나트륨 (베이킹소다) 100g

- 구연산 (시트르산) 50g

- 콘스타치 (옥수수전분) 35g

 

세 가지를 큰 그릇에 넣고 모두 섞어요.

이때 콘스타치를 넣어 주는 이유는 탄산수소나트륨과 구연산이 반응하여 이산화 탄소가 만들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에요.

 

글리세린 15~20 g을 3회 정도 나눠서 섞어 줘요.

한번에 다 넣지 마시고, 뿌리듯이 섞으면서 여러 차례로 넣어요.

글리세린이 피부를 부드럽게 만드는 역할을 하죠.

색소를 넣고 싶다면 넣으셔도 괜찮아요. 

 

집에 오일이 있다면 피부를 더 촉촉하게 하기 위해 에센셜 오일을 넣으세요. 

다 섞은 후 종이컵에 꾹꾹 눌러 모양을 만드세요. 30분 정도 잘 말려 보세요. 

 

이산화 탄소 기체는 찬물에는 잘 녹지만, 뜨거운 물에는 잘 녹지 않아서 기체가 되어 공기중으로 빠지네요.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간단히 원리를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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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소나트륨과 물 시트르산이 반응하면서 물과 이산화 탄소와 염을 만들어 내는 원리에요. 

간단한 실험이니 집에서 한번 만들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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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8.27

바스붐 안에 옥수수 전분이 들어가는지는 몰랐네요. 심지어 역할이 산성과 염기성 물질의 반응으로 생기는 생성물을 막기 위해서라니! 너무나 화학적인 내용이라, 꽤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그런데 가만히 뜯어 보면 바스붐을 만드는 과정과 재료 자체가 온통 화학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화학적으로 뜯어 볼 게 많은 소재를 잘 고른 것 같아요. 집에서 바스붐을 만들어 보면서 화학 원리도 눈으로 확인해 보는 일석이조의 시간의 가져 보세요~. [한다가] → [하다가], [숨어있을까요] → [숨어 있을까요], [여러차례로] → [여러 차례로] 등

댓글 8
  •  
    서윤하 기자 2022.09.24 21:37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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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소연 기자 2021.08.28 20:53

    하투하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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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민호 기자 2021.08.28 17:37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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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인우 기자 2021.08.28 08:47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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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운 기자 2021.08.28 08:20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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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윤하 기자 2021.08.27 23:25

    저도 직접 만들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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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영빈 기자 2021.08.27 22:09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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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우 기자 2021.08.27 20:25

    기사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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