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민서 기자입니다.
탱탱볼을 던지면 바닥에 쿵 소리를 내고 내려앉는 게 아니라
다시 튀어오르며 되돌아옵니다.
과연 무엇 때문에 그럴까요? 바로 탄성 때문입니다.
고무공이 튀는 이유인 탄성이 무엇이고 어떤 힘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네이버 이미지]
고무공을 바닥에 내던집니다. 그럼 다시 던진 높이 만큼 튀어 오르며 손으로 잡을 수 있지요.
이것이 바로 탄성력입니다. 탄성이란 변형된 물체가 원래의 모양대로 되돌아가려는 성질을 말합니다.
또 탄성체는 탄성이 있는 물체를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탄성력은 탄성과 정의가 같고 '힘'이라는 단어가 붙을 뿐이니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런 탄성력의 방향은 작용한 힘의 반대 방향인데요, 만약 A라는 사람이 고무공을 1m(→ 1 m) 정도 높이에서 떨어뜨렸을 때
탄성력의 크기는 작용한 방향의 힘 크기와 같습니다.
공이 튀어 오르는 것을 연상시키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탄성력의 크기에는 하나가 더 있습니다. 탄성체가 변형된 정도가 클수록 탄성력도
커진다는 것이죠. 이 또한 고무공에 연상시켜보겠습니다.
고무공을 1 cm 높이에서 떨어뜨린 것은 1m 높이에서 떨어뜨린 것보다 덜 모양이 변하게 됩니다.
하지만 1 m 높이에서 떨어진 공은 슬로비디오로 봤을 때 일시적으로 공이 찌그러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공에게 가한 충격이 크면 클수록 되돌아가려는 힘이 커져 탄성력 자체 힘의 크기도
커진다는 것입니다.
탄성력의 크기는 용수철로 실험해 볼 수 있습니다.
스탠드에 용수철을 2 N, 4 N, 6 N과 같이 무게를 늘려서 매단 후 그 늘어난 길이를 그래프로 그려보면
서로 비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이처럼 탄성력의 원리는 고무공을 이용해서 이해하면 더욱 쉽습니다.
직접 해보면 더욱 도움이 되고 말이죠.
고무공으로 시작해 탄성력으로 마치게 되었어요^^
지금까지 조민서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탄성력을 눈으로 확인하기 좋은 재료가 고무예요. 고무줄을 길게 늘어뜨렸다가 놓는다든가, 고무공을 통통 튕겨 보든가 어떤 식으로든 탄성력을 확인할 수 있지요. 이 기사에서도 탄성력을 설명하기에 가장 좋은 소재인 고무공을 선택해 내용을 이끌어 가고 있는데요,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딱 한 번 단위를 잘못 쓴 것이 보여서 얘기해 주려고 하는데요, 길이는 미터 단위를 사용해요. 미터는 'm'으로 표기하고요. 소문자로 써야 하며, 대문자로 쓸 경우 미터가 아니랍니다. 단위 표기는 반드시 정확하게 쓰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