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에 앉아도 감전되지 않는 새
윤영빈 기자 2021.08.24 09:25

전선에 앉아도 감전되지 않는 새

전기 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전기는 전봇대에 달린 전선을 통해서 우리 집에 들어오게 됩니다.

전기를 흐르게 하는 힘을 전압이라고 합니다. 
우리 가정에 들어오는 전압은 220 볼트입니다

이러한 전류가 흐르는 전선에 새들은 자유롭게 앉을 수 있습니다.

왜 감전되지 않을까요?
 
전기의 성질은 전기가 흐르기 쉬운 곳으로 흐릅니다.

예를 들어 전깃줄은 전기가 잘 흐르기 쉽게 만들어진 것이며

새는 발과 몸통이 전기가 흐르기 어려운 물질로 되어 있습니다.

이러면 전기는 새보다는 전선으로 흐르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전기는 전압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데  

새가 전선에 앉아 있을 때 대부분 한 전선 가닥에 양발로 붙들고 앉아 있게 됩니다.

전선을 한 가닥만 잡고 있으면 새의 발이 닿은 곳의 전압은 똑같습니다.

그래서 전압에 차이가 없어서 새가 감전되지 않는 것입니다.   
 
새가 때 만일 다른 전선에 다리가 닿으면 안 됩니다.

두 다리의 전압이 달라서 감전이 될 수 있습니다. 

새의 몸을 구성하는 물질이 전기가 통하지 않는 지방이나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어서 전기가 통하지 않을뿐더러,

전압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기 때문에

새의 양발의 전압이 같아서 한 가닥의 전선에 앉은 새는 감전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출처:물음표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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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8.25

전깃줄에 줄줄이 앉아 있는 새들을 보고 한번쯤 가져 봤을 궁금증에 대한 답을 해 주는 기사네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해 봤을 질문을 소재로 삼아 기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점이 좋았고요, 왜 새들이 감전되지 않는지도 차근차근 잘 풀어내 주었어요. [앉아있을] → [앉아 있을], [나를] → [날]

댓글 5
  •  
    서윤하 기자 2022.09.24 21:40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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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운 기자 2021.08.27 09:19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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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우 기자 2021.08.27 00:33

    좋은 정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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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인우 기자 2021.08.26 13:33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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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민서 기자 2021.08.26 13:28

    그랬던 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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