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민서 기자입니다.
주기율표의 1족이 어떤 원소들로 이루어져 있는지 아시나요?
바로 알칼리 금속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1족의 알칼리 금속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칼리 금속의 특징부터 각각 원소들의 반응까지 알찬 내용을 알아보러 가 보시죠!
[출처- 네이버 이미지]
알칼리 금속은 금속이지만 물렁하면서 가벼운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금속이기 때문에 물렁한 정도가 고무만큼은 아니겠지만 나트륨이나 리튬은
칼로 자를 수 있는 정도로 금속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알칼리 금속의 특징 중에 하나가 반응성입니다.
반응성이 매우 높아 물과 만나기만 해도 불꽃이 강하게 일어나며 이리저리 움직이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이렇게 1족 알칼리 금속들은 모두 반응성이 높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알칼리 금속 최외각에 전자가 하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금속들은 안정적인 상태가 되려고 합니다.
그래서 최외각에 있는 전자 1개를 다른 원자에게 주고는 전자로 채워진 전자껍질이
최외각이 되어 안정적인 상태가 됩니다.('주기율표의 핵심' 책 참고)
그래서 전자 1개를 내주려는 과정에서 화학반응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전자가 이동하면서 반응이 일어나기에
알칼리 금속이 반응성이 크다는 것은 전자를 다른 원자에게 주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실험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큰 페트리 접시에 물을 따르고 페놀프탈레인을 몇 방울 떨어뜨립니다.(이유는 후에 밝혀져요)
그런 후에 아주 소량의 나트륨을 물 안에 넣습니다. (이때 아주아주 소량의 물질이어야 합니다.)
넣은 순간 스파크가 튀며 이리저리 움직입니다. 물의 색이 붉은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아까 넣은 페놀프탈레인 용액은 염기성일 때 붉은색으로 변합니다. 그런데 나트륨이 들어간 순간
붉은 색으로 변했다는 것은 염기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각각 1족 원소가 염기성인지 산성인지 알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페놀프탈레인을 넣는 까닭입니다.
이런 실험은 매우 위험해 쉽게 할 수 있는 실험은 아닙니다.
전문가와 함께 조심히 실험해야 하고 되도록 전문가가 없다면 실험을 삼가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또 다른 것과의 반응입니다.
알칼리 금속은 물과 만났을 때 격한 반응이 일어난다고 앞서 말했는데요,
물뿐만 아니라 공기와의 접촉 반응도 일어납니다.
그래서 금속성 광택이 있는 1족 원소를 칼로 잘라 보면 잠시 광택이 나타나지만
곧 공기와 접촉하기 때문에 광택이 금방 사라지고 맙니다.
그래서 1족 원소는 공기, 물과의 반응이 크기 때문에 오일 안에 보관한다고 하죠.
이처럼 알칼리 금속은 반응성이 매우 큽니다.
위험하지만 또 생활에 자주 쓰이는 금속이기도 하지요.
1족 원소들을 가지고 실험하기는 힘들고 위험하지만 주변에서 알칼리 금속이 사용되는 것을
보면 한 번씩 알칼리 금속의 특징을 떠올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조민서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제목에 매우 충실한 기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1족 알칼리 금속 원소들의 반응성을 집중적으로 파헤침으로써, 하나의 주제를 깊이 있게 파고드는 기획성 기사의 성격이 돋보였어요. 이런 성격의 기사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전개 방식을 띨 때가 많은데, 이 기사에서도 처음에 반응성을 언급하고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이유를 밝혀 준 후 실험으로 확인하는 과정, 물 외의 공기와의 반응성까지 계속 이어지는 구조를 볼 수 있었어요. 방향성을 잃지 않고 끝까지 주제를 잘 이끌어간 점이 좋았습니다. [스파클이] → [스파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