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서 기자입니다.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아십니까?
소금을 만들기 위해선 염전이라는 것이 필요합니다.
염전에 바닷물을 들여오고 햇볕을 쬐게 놔 두면 후에 소금이 만들어진다죠.
여기서 잠깐! 가만히 놔 뒀는데 소금이 만들어진다고?
뭔가 숨어 있는 비밀이 있을 것 같은데요, 과연 무엇 때문에 가만히 둬도 소금이 만들어질까요?
그 비밀을 캐러 가 봅시다!
[출처-구글 이미지]
염전의 생김새는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아직 저기 수북이 쌓여 있는 것은 완전하게 판매 가능한 건 아니지만
아니지만 우리가 아는 짠맛과 감칠맛을 가진 소금입니다.
보시다시피 물이 흥건하게 고여 있는 가운데에서 소금을 만드는 건데요,
저기 저 물은 바닷물입니다. 바닷물을 염전으로 들여보내고 햇볕을 쬐게 두는 겁니다.
그럼 짠! 하고 소금이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가만히 놔 두는데 어떻게
바닷물에서 소금이 나타나는 것일까요?
그 비밀은 바로 '증발'에 있습니다. 증발이란 액체의 표면에서 나타나는 기화 현상을 말합니다.
물을 바닥에 흘리고 잠시 뒤 다시 돌아왔을 땐 물이 온데간데 사라지고 없는 이유도
바로 증발 때문이지요. 이것을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입시켜 본다면
바닷물이 증발되어 소금이 남는다! 가 되겠군요.
증발은 이처럼 소금을 만드는 염전뿐만 아니라 생활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비온 뒤에 우산을 보니 분명 젖어 있었지만 다음날 보면 뽀송뽀송하게 말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실 겁니다.
이것 또한 증발 현상의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젖은 빨래가 마르거나 따라 놓은 물의 양이 조금씩 없어지는 것 모두 증발 현상에 의한 현상입니다.
그렇다면 증발이 잘 일어나는 조건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빨래를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빨래는 어떤 날에 가장 잘 마르나요? 건조한 날 (습도가 낮은 날), 온도가 높을수록,
빨래가 공기와 접촉한 면이 많을수록, 바람이 많이 불수록 잘 마릅니다.
바람이 많이 불수록 증발이 잘 일어나는 이유는
이미 증발된 습기가 꽤 있는 공기가 빨래 앞에 계속 머무르고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빨래가 잘 안 마르겠죠? 그래서 자주 바람이 불어오면 공기가 순환되어 새로운 공기로 증발할 수 있답니다.
이로써 증발현상과 증발현상이 잘 일어나는 조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생활 주변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친숙한 화학 현상, 증발!
친숙하지만 없어선 안 될 소중한 현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 생활에 도움을 많이 주고 또 친숙한 화학 현상에는 무엇이 있을지
더욱 궁금해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조민서 기자였습니다.
바닷물에서 소금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도입으로 삼아, 증발 이야기를 펼쳐낸 전개가 좋은 기사였어요. 또, 증발은 생활 속 사례들이 많은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빨래예요. 특히 빨래가 잘 마르는 조건과 증발이 잘 일어나는 조건이 같다는 것을 제대로 알고 비교함으로써 증발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끝으로 띄어쓰기가 잘못된 곳이 제법 눈에 띄어요. 글을 쓸 때 주의하기 바랍니다~! [숨어있는] → [숨어 있는], [만들어 질까요] → [만들어질까요], [쌓여있는] → [쌓여 있는], [가능한건] → [가능한 건], [온 데간 데] → [온데간데], [말라있는] → [말라 있는], [불 수록] → [불수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