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에는 고기 기름 고기가 잘 섞여 있습니다.
하얀 지방은 고체입니다. 하지만 달걀 후라이를 할 때 쓰는 해바라기 유나 식용유는 기름이며 액체입니다.
그럼 삼겹살을 구우면 고체인 지방은 어떻게 될까요?
액체인 기름이 됩니다.
하지만 삼겹살을 구웠을 때 나온 기름은 액체이지만 해바라기유나 식용유와 다른 기름입니다.
삼겹살의 기름은 지방산과 글리세롤이 결합한 것입니다. 결합한 글리세롤의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지방산에 있는 탄소의 결합이 하나이면 포화지방산이라 부릅니다. 동물성 기름에 많이 있습니다.
지방산에 있는 탄소의 결합이 이중이면 불포화지방산이라 부릅니다. 식물성 기름에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탄소의 결합 방식에 따라 화학적으로 특징이 달라집니다.
삼겹살의 지방은 고체이며 기름과는 다른 분자 구조를 가졌습니다. 삼겹살의 고체 지방은
단일 구조여서 쌓일 수 있습니다. 액체인 기름은 이중결합이기 때문에 쌓이지 않고 공기와 접하면 상하게 됩니다.
삼겹살의 고체 지방은 가열해야만 녹기 떄문에 삼겹살을 구우면 고기 사이의 고체 지방이 액체 기름이 됩니다.
하지만 삼겹살의 기름은 동물성 기름이며 포화지방산입니다.
삼겹살의 지방! 프라이팬에서는 액체인 기름이 되지만 해바라기유나 식용유와는 전혀 다른 기름입니다.
[출처:과학을 즐겁게 원 과학학원]
돼지고기를 구울 때 생기는 기름이 고체에서 액체로 변했지만, 식용유와 같은 식물성 기름과는 다르다는 기사네요. 돼지고기 기름과 식물성 기름을 비교 대조하는 설명 기법이 적절했던 것 같아요. 새로운 개념을 설명하거나 공통점과 차이점을 통해 주제를 더 극명하게 보여 줄 수 있을 때 비교 대조법이 효과적인데, 이 기사 역시 식물성 기름과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통해 돼지고기 기름의 특징이 더 부각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