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생선회
윤영빈 기자 2021.08.14 11:19

싱싱한 생선회!

배에서 직접 회를 만들어 주기도 하고, 잡은 생선을 가져가면 음식점에서 회로 만들어 주고 

나머지는 매운탕도 끓여 줍니다.

생선회를 접시에 담아 올 때 꼭 레몬이 있습니다. 우리는 레몬을 생선회에 직접 짜서 뿌립니다. 

레몬은 생선의 비린내를 없앨 때 쓰이기 떄문입니다.
생선회 접시에 레몬이 있는 이유도 모양보다는 생선회에 비린내를 없애기 위함입니다. 

비린내는 트라이메틸아민이라는 분자 때문에 생깁니다.

생선이 오래되면 비린내가 더 심해지는데 이유는 트라이메틸아민은 생선이 죽어야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싱싱한 생선은 비린내가 나지 않고 죽으면 비린내가 나기 시작합니다. 

생선회 접시에 레몬이 있는 이유는 생선에서 트리메틸아민이 생성되기 때문에 비린내를 없애기 위함인데

이는 레몬이 시트르산이라는 산성 물질이므로 염기성인 트라이메틸아민을 중화 반응을 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과 염기의 중화 반응으로 생선회의 비린내를 없애는 것입니다.

레몬이 없다면 식초를 사용해도 같은 중화 반응으로 비린내를 없앨 수 있습니다. 

생선회 접시에 놓인 산성 물질인 레몬이, 회가 되어버린 죽은 생선의 트리메틸아민의 염기성 성분을 

중화시켜 비린내를 없애다니! 보기에도 좋고 비린내도 안 나고 일석이조입니다!

 

[출처:바다상인 눈다랑어 2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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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8.15

산성 물질과 염기성 물질이 만나면 중화 반응을 일으킵니다. 우리 일상에서 중화 반응을 이용한 사례가 많은데, 그중 하나가 기사에 나온 생선회 비린내 잡는 레몬입니다. 어떻게 둘이 반응해서 비린내를 없애 주는지 잘 설명해 준 것 같아요. 그리고 문장이 매우 길게 이어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 문장의 호응이 흐트러지더라고요. 문장은 최대한 간결하게 쓰는 것이 좋답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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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자민 기자 2021.08.17 12:20

    저는 이때까지 모양때문에 그런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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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민서 기자 2021.08.16 16:20

    이미지잘 구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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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정운 기자 2021.08.16 12:44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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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인우 기자 2021.08.16 12:30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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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규 기자 2021.08.16 09:21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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