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도 화학 공부를!
윤영빈 기자 2021.08.14 10:44

스파이더맨이 건물 아래로 거미줄을 이용하여 이동하는 모습을 보면

거미줄이 어떤 물질로 되어 있길래 그렇게 질기고 줄었다 늘었다 하면서 탱탱한지 궁금합니다.

어떤 화학적 비밀이 숨어 있을까요?


거미줄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로줄과 세로줄이 있습니다.
가로줄은 끈적거려서 벌레가 붙을 수 있고, 세로줄은 점성이 없습니다.  

거미가 자신이 만든 거미줄에 달라 붙지 않는 이유는 자신의 다리에 수많은 털이 있어서 쉽게

달라붙지 않습니다.

거미가 거미줄을 뽑아낼 때  거미는 자신의 몸속에 단백질을 액체 상태로 몸속에 저장해 둡니다.

거미 몸 속에서 액체 상태의 실이 관을 통과하면서 물이 없어지고 물의 수소성분이 관의 다른 부분에서

산성 물질이 됩니다. 이 산성물질과 액체 단백질이 만나서 분자 사이에 연결고리가 생기면서

탄력이 좋은 아주 강하고 질긴 거미줄이 방적돌기를 통해 거미줄이 뽑아내지면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당단백질이라 불리는 아미노산과 당의 분자들이 서로 결합하게 되는  화학 작용으로 인해 거미줄이

끈적거리며 탱탱하게 됩니다. 

단백질을 액체 상태로 보관하여 화학 작용을 일으켜 먹이를 잡기 위해 끈적거리는 거미줄을 만들어 살아가는 거미! 

튼튼한 거미줄로 건물을 오르락내리락 하는 스파이더맨도 이러한 화학적 원리를 이용하여 더 질기고

강한 거미줄을 만들었겠지요?

 

[출처:방과후 생명과학 과학나무 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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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8.15

제목이 참 재미있다고 생각했어요. 거미줄 이야기를 하겠구나 하면서 기사를 열었는데, 짐작이 맞았네요. ^^ 거미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앞뒤로 스파이더맨과 연관시키기도 하고, 흥미 요소를 가미하려고 한 점이 돋보였어요. 다만, 거미줄이 몸 밖으로 나와 생성되는 과정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앞뒤 연결이 매끄럽지 않은 것 같아요. 게다가 어려운 용어들도 제법 나오다 보니, 어렵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무언가를 설명할 때는 최대한 알기 쉽게 풀어 주기 바랍니다. [되어있길래] → [되어 있길래], [숨어있을까요] → [숨어 있을까요], [구성되어있으며] → [구성되어 있으며] 등

댓글 8
  •  
    서진하 기자 2022.07.12 08:42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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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민서 기자 2021.08.16 16:20

    거미도 화학과 관련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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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운 기자 2021.08.16 12:44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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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인우 기자 2021.08.16 12:30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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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민호 기자 2021.08.16 10:56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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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규 기자 2021.08.16 09:21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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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자민 기자 2021.08.15 23:44

    또 거미줄은 강철보다 5배나 강해요! 거미줄의 부피가 철사랑 같은 부피라면 피아노 한 대를 들어올려서 버틸수 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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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인우 기자 2021.08.16 12:31

      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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