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아리스토텔레스….
연금술이란….
틀렸다는 주장을….
실험인지….
여기 시대는 다르지만, 한 가지 이론을 두고 싸운 라부아지에와 슈탈입니다.
우선 각 과학자를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슈탈은 물질이 타거나 수명을 다하면 플로지스톤이라는 영혼이 빠져 나가서 무게가 가벼워진다고 주장한 인물입니다.
그리고 라부아지에는 오늘의 핵심 실험으로 이를 꺾어 버린 과학자입니다.
그리고 특별 출연자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 두 명은 이따가 만나 보겠습니다.
우선 이 두 분의 과학자를 만나 보시죠.
기자> 안녕하세요, 이쪽이 라부아지에, 슈탈 맞으시죠?
라부아지에> (화나서) 예!
슈탈> (아무것도 모르고) 예.
기자> 우선 슈탈님에게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어…. 이제 플로지스톤이라는 것을 알아내셨는데 이것은 어떤 것인가요?
슈탈> 우선 특별 출연자의 말씀을 한번 들어 볼까요?
???> 플로지스톤이란 물질의 영혼과도 같습니다.
나무가 불에 타면 재가 되면서 가벼워집니다.
불에 잘 타는 것은 플로지스톤이 많은 것입니다.
우리의 몸도 젊을 때는 살아 있는 불꽃이 우리의 몸을 데워 주어서 플로지스톤이 많은 것이고 늙으면 반대입니다.
베허> 안녕하십니까? 슈탈의 스승인 베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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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아, 플로지스톤에 대한 설명 감사합니다.
그런데 아까부터 라부아지에 님은 왜 이렇게 화가….
라부아지에> 플로지스톤설은 틀렸습니다.
여기 제 실험을 한 번 보세요!
산화수은 실험
수은을 태워 보세요! 그러면 산화수은이 되면서 무게가 무거워집니다.
이것은 플로지스톤이 빠져 나간 것이 아니라 산소가 추가된 것입니다.
물질을 태우는 것은 플로지스톤이 아니라 산소입니다!
그리고 플로지스톤이 소멸하면 에너지는 계속 줄 것입니다.
여기 제 실험 한 가지를 더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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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분해 실험
물은 그냥 두면 증발했다가 응결돼서 다시 떨어지고, 다시 증발하고를 반복해서 결국 양이 똑같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절대 에너지는 줄어들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열역학 제1 법칙에 의하면 에너지는 바뀔 수는 있지만 없어지거나 생기지 않습니다.
빅뱅의 한 점의 에너지의 양과 지금의 에너지의 양이 똑같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저는 질량보존의 법칙이라고 부르기로 했죠.
어때, 슈탈 할 말 없지?
???> 야! 이 도둑놈아! 너 나와!
그것은 내가 먼저 발견했다고!
내가 약국인 러시아가 아닌 프랑스나 미국에서 살았으면!
로모노소프> 어차피 프랑스 혁명 때 죽은 녀석이!
라부아지에> 그때 미국 없었는데….
기자> 너무 싸움 분위기이니 이만 인터뷰를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배수 비례의 법칙을 알아낸 돌턴, 기체 반응법칙을 알아낸 게이쉬락, 아보가드로 법칙을 알아낸 아보가드로를 보겠습니다.
3편에서 계속
전체적인 흐름을 따라가다 보니, 왜 라부아지에가 얄미워 보이죠? ^^ 아주 오랫동안 사람들을, 심지어 과학자들조차 현혹시킨 가짜 이론 '플로지스톤설'이 라부아지에의 실험에 의해 거짓이라고 증명되는 과정이 흥미로워요. 인터뷰 형식도, 적절한 출연자도, 이들이 하는 말들도 모두 재미있게 잘 구성된 것 같아요. 다음에는 입자들이 증명되는 실험들인가 보네요. 또 어떤 인터뷰가 펼쳐질지, 기대할게요~. [한가지] → [한 가지], [만나보겠습니다] → [만나 보겠습니다], [살아있는] → [살아 있는], [할말] → [할 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