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의 성질
서정우 기자 2021.08.09 19:59

염기는 어떤 성질을 갖고 있을까?

미끌미끌한 촉감, 바로 염기의 가장 대표적인 공통 성질입니다. 

이러한 미끌거리는 느낌은 염기에 단백질을 녹이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비누가 미끌거리는 것도 비누가 염기성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즉, 비누에는 양잿물과 마찬가지로 수산화나트륨이라는 염기가 들어 있기 때문에 염기성을 나타냅니다. 

 

또한 모든 염기들은 붉은색 리트머스 종이를 푸르게 변화시킵니다. 

실제로 욕실에서 사용하는 세정제는 거의가 염기성을 나타내는 염기입니다. 

이들에게 붉은색 리트머스 종이를 갖다 대어 보세요. 그러면 신기하게도 붉은색 리트머스 종이가 푸르게 변할 것입니다. 

 

또한 모든 염기가 나타내는 공통적인 성질이라 볼 순 없지만, 맛을 볼 수 있는 염기는 모두 쓴맛을 나타냅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빵을 부풀리기 위해 사용하는 소다의 맛을 보면 씁쓰름한 맛이 날 것입니다. 

우리가 지난번 실험한 '달고나만들기'에서도 달고나에서 씁쓰름한 맛이 난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소다는 탄산수소나트륨이라는 물질로 만듭니다. 이것이 바로 염기이기에 쓴맛이 나는 것입니다. 

 

만일 강한 염기인 양잿물(수산화나트륨)의 맛을 본다면 염산 못지않게 위험한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구글이미지

 

수산화나트륨은 수분을 흡수하여 스스로 녹는 성질이 있습니다. 즉, 고체 수산화나트륨을 공기 중에 놓아 두면 스스로 녹아 버립니다. 

이것은 어디에 사용될까요?

바로 화장실에 막힌 배수구를 뚫을 때 일명 '뚫어펑'이라 부르는 것이 수산화나트륨입니다. 

 

생활 속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염기성 물질, 그 성질을 제대로 알고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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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8.10

산성과 달리 염기성은 약간 낯설게 느껴져요. 산성은 평소에도 입에 올릴 때가 있지만, 염기성은 입 밖으로 내어 볼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낯선 이 염기가 우리 일상에 늘, 아주 가까이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 청소 용품들이야 여러분이 직접 쓸 일이 없겠지만, 비누와 샴푸는 매일매일 사용하고 있을 거예요. 이런 용품들이 염기이며, 염기의 세정 능력 덕분에 몸도 씻고 청소도 할 수 있다는 걸 잘 설명해 주는 기사네요.

댓글 16
  •  
    정하윤 기자 2021.08.11 11:46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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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우 기자 2021.08.11 10:30

    기사평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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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인우 기자 2021.08.11 08:29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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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우 기자 2021.08.11 10:3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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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자민 기자 2021.08.11 08:27

    그렇군요! 또 새로운걸 배워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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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우 기자 2021.08.11 10:3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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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영준 기자 2021.08.11 06:54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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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우 기자 2021.08.11 10:3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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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민호 기자 2021.08.10 21:02

    뚫어뻥이 수산화나트륨이라니...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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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우 기자 2021.08.11 10:3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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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운 기자 2021.08.10 20:10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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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우 기자 2021.08.11 10:3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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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규 기자 2021.08.10 18:27

    잘 읽었습니다

    0
    • 서정우 기자 2021.08.11 10:30

      감사합니다

      0
  •  
    유자민 기자 2021.08.10 17:25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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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우 기자 2021.08.11 10:3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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