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페브리즈를 아시나요?
페브리즈는 냄새가 날 때 향기로운 냄새를 나게 하려고 뿌리는 향신료? 같은 액체입니다.
페브리즈는 세균도 잡아준다고 하는데요, 저는 이 냄새를 매우 좋아합니다.
이러한 페브리즈에는 중요한 화학적 원리가 숨어 있습니다.
화학적 반응은 아니지만 어떠한 화학 물질이 들어갑니다.
바로 사이클로덱스트린입니다.
그럼 사이클로덱스트린이 무엇이고 페브리즈가 사이클로덱스트린을 이용해서 어떡해 악취를 없애는지 알아봅시다.
구글이미지
&사이클론덱스트린이 무엇일까?
사이클로덱스트린이란 녹말로 만들어진 분자입니다.
저의 여러 기사에서 녹말은 포도당이 모여서 만들어진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사이클로덱스트린은 포도당으로 이루어진 분자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사이클론덱스트린은 세 종류가 있습니다.
차례대로 6, 7, 8개의 포도당을 가지는 분자입니다.
포도당과 녹말은 탄수화물에도 있는 안전한 분자입니다.
그래도 페브리즈가 소독약, 소독제가 많이 들어가 있으니 마시면 위험합니다.
사이클론덱스트린은 원뿔대 형태를 가집니다.
이것이 페브리즈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이언스 테일즈
&사이클론덱스트린이 어떻게 악취를 잡을까?
사이클론덱스트린의 원뿔대 모양의 밖은 알코올이어서 친수성입니다.
즉 물과 친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쪽의 탄소화합물은 수소 성(→ 소수성)으로 물과 싸우는 성질을 가집니다.
그런데 우리가 냄새가 난다고 하는 악취의 원인은 대부분 수소 성(→ 소수성)입니다.
따라서 악취들을 원통 안쪽에 들여놓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악취를 잡아내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향기로운 페브리즈가 어떻게 악취를 잡아내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사이클론덱스트린 꼭 기억하세요!
요즘처럼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빨래를 해도 꿉꿉한 냄새가 날 때가 있어요. 땀 냄새가 옷에 배는 일도 많고요. 이럴 때 유용한 제품이 탈취제들이에요. 기사에 나온 페브리즈는 스프레이형 탈취제로 유명한데, 이들이 냄새를 잡는 비결은 사이클론덱스트린이었네요. 이름이 어려운 만큼 낯설기도 한 물질인데, 설명을 읽다 보면 이름처럼 어렵지는 않았어요. 설명을 잘 해 준 덕분인 것 같고요, 다만 설명 중에 '소수성'을 '수소성'이라고 잘못 쓴 것은 꽤 큰 오류를 만들어 버렸어요. 과학 기사인 만큼, 용어는 정확하게 써 주기 바랍니다. [숨어있습니다] → [숨어 있습니다], [세종류가] → [세 종류가], [수소 성] → [소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