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비 좋은 걸까? 아니면 안 좋은 걸까?
김단아 기자 2021.08.04 14:17

대부분의 사람들은 산성비는 그냥 좋지 않다고만 알고, 산성비의 뜻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산성은 탄산칼슘과 대리석 등을 녹여 문화재를 파손하고, 머리를 빠지게 하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 많으실 것 입니다. 

여기서 잘못된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머리카락이 빠진다는 것 인데요

 

일단 산성비에 대해 알아봅시다. 

산성비는 말 그대로 산성을 띠는 비를 말합니다. 

산성비의 수소 이온 농도(pH)가 5.6 미만인 비를 말합니다. 

일반 비의 pH는 5.6~6.4로 약산성 입니다

산성비는 어떻게 생길까요

산성비는 자연적으로 생길 때도 있고, 인위적으로 생길 때도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생길 땐 화산, 번개, 생물학적 요인으로 생기게 됩니다. 

화산, 번개, 생물학적 요인으로 화학물질이 만들어져 수증기와 결합되어 산성비가 내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연적으로 오는 산성비는 산성이 약하고, 산성비의 지속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자연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인위적으로 생길 땐 자동차, 발전소, 공장 등 화석 연료를 연소 시키면 여러 화학 물질이 나옵니다. 

그러면서 산성비가 오게 됩니다. 

한마디로 산성비가 오는 이유를 정리하자면 대기 중 화학 물질이 수증기와 결합하면 화학 반응에 의해 비의 수소 이온 농도가 낮아져 산성비가 됩니다. 

 

그리고 산성비의 대표적인 특징 바로 탄산칼슘과 대리석을 녹인다는 특징 인데요. 

그게 바로 산성의 특징 입니다

산성비 피해 사진 중 구분이 가는 사진을 준비했습니다. 

1908년도의 독일의 조각상 모습 입니다

그리고 산성비와 세월이 지나서......

1969년

독일의 조각상이 완전히 변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서울 원각사지 10층 석탑에는 

이렇게 유리막이 씌워져 있습니다. 

 

산성비는 사막화의 원인으로도 뽑힙니다. 

 

산성 물질에 의해 영양소가 부족해지고 나무가 말라 죽으면서 사막화가 된 것 입니다. 

아래 산성비 때문에 사막화가 된 사진 입니다.

 

 

하지만 산성비를 맞으면 머리가 빠진다 라는 말은 거짓 입니다. 

산성비의 pH 5.6 미만이지만 샴프 대부분이 pH 3 정도라고 합니다. 

샴프 뿐만이 아니라 린스, 유황온천도 산성비 보다 산도가 높으므로 우리는 벌써 대머리가 되고도 남았을 것 입니다. 

그래서 산성비는 우리 몸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미세먼지나 오염 물질들이 섞여 있으므로 일부로 먹거나 맞지는 마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김단아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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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8.05

산성비를 맞으면 머리가 빠진다는 속설이 잘못됐다는 걸 얘기해 주네요. 기사에 나온 대로 탈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산성비를 맞아서 좋을 건 없어요. 유해한 물질들이 빗물에 녹아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그리고 문장 곳곳에 띄어쓰기가 잘못된 곳이 많아요. 예를 들어 '입니다'를 거의 띄어썼는데, '입니다'는 앞의 낱말과 붙여 쓰는 게 원칙이에요. '입니다' 혼자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가 없거든요. 앞으로 글을 쓸 때 유의하면 좋겠습니다. [띄는] → [띠는], [것 입니다, 약산성 입니다, 특징 입니다, 모습 입니다] → [것입니다, 약산성입니다, 특징입니다, 모습입니다] 등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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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우 기자 2021.08.06 08:23

    기사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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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민호 기자 2021.08.05 22:30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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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정운 기자 2021.08.05 18:49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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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인우 기자 2021.08.05 18:04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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