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CO2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CO2는 이산화 탄소를 뜻합니다.
이산화 탄소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뽑히는데요.
이산화 탄소는 여러 곳에서 쓰입니다.
이산화 탄소를 액화하여 소화기를 만든 것을 이산화 탄소 소화기입니다.
이 이산화 탄소 소화기는 소화기 분말이 날리지 않기 때문에 일반 소화기보다 비쌉니다.
그래서 아마도 가정용 소화기는 거의 다 분말 소화기일 것 입니다.
그리고 이산화탄소를 물에 녹여 탄산을 만듭니다.
이산화 탄소는 공기보다 무거운 무색의 기체로서 건조한 공기 중에서 질소, 산소, 아르곤에 이어 네 번째로 양이 많은 기체입니다.
그리고 불연성 기체입니다.
이산화 탄소는 공기 중 농도가 10% 이상이 되면 인간은 호흡 곤란이 되어 의식을 잃습니다.
제가 왜 이산화 탄소 이야기를 했을까요?
바로 심폐소생술 중 인공호흡 단계에 약간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네이버
요즘에는 심폐소생술에 인공호흡 단계는 하지 않지만 제가 3학년 때까지만 해도 인공호흡 단계가 있었습니다.
이유가 인공호흡 대상이 되는 누군가가 어떤 질병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기 떄문인데요.
저는 숨을 쉴 때는 산소를 들이마시고, 숨을 내쉴 때에는 이산화 탄소를 내뱄는다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왜 인공호흡을 할 때 숨을 내뱉어서 인공호흡을 할까요?
인공호흡할 때에는 심정지가 된 환자에게 산소를 공급해 주어야 하는데 왜 이산화 탄소를 공급해 줄 까요?
이유는 아래 사진이 알려 줍니다.
출처:유튜브
들숨과 날숨의 이산화 탄소 비율이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날숨으로도 충분히 산소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생적으로 내쉬는 것이 더 낫겠죠?
아마 이 오해는 배울 때 이해를 돕기 위해서 들숨은 산소이고, 날숨은 이산화 탄소라고 배워서 오해가 생긴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김단아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를 다 읽고 나서야, 꽤 신박한(?) 접근이었음을 깨달았어요. '인공호흡에 무슨 문제가 있다는 거지? 왜 처음에 이산화 탄소 이야기를 하지?' 고개를 갸웃하며 읽기 시작한 기사였는데, 본격적인 이야기에 들어가자 의도를 알게 됐어요. 학교에서 들숨에는 산소가, 날숨에는 이산화 탄소가 포함돼 있다고 배우는데, 그럼 인공호흡할 때 이산화 탄소를 환자에게 마시게 하는 거냐는 문제 제기! 하지만 인공호흡 때 불어넣는 날숨에서 이산화 탄소의 비중이 큰 문제는 없다는 게 기사의 핵심이네요. 흥미로운 접근 덕에 재미있는 기사가 탄생한 것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이산화탄소] → [이산화 탄소], [내뱄어서] → [내뱉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