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형규 기자입니다.
과자나 김을 먹으면 봉이에 싸여 있는 알갱이들이 있습니다.
이 알갱이들은 실리카 겔이라고 하는 물질입니다.
실리카 겔은 수분을 잘 흡수하는데 어떻게 수분을 흡수할까요?
SiO2·nH2O라는 화학식ㅇ르(→ 화학식을) 가진 실리카 겔은 그물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알코올, 물에 대한 흡착력이 강합니다.
불투명하고 무색, 무취의 입자 상태로 존재하지요.
물에는 녹지 않지만 물은 잘 흡수합니다.
실리카 겔의 구조-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실리카 겔은 산과 규산나트륨을 반응시키면 생성됩니다.
실리카 겔은 크기는 작습니다.
하지만 실리카 겔은 질량의 40%에 이르는 흡수량을 가집니다.
실리카 겔 봉지에는 '먹지 마세요'라고 적혀 있습니다.
식용품 실리카 겔은 물과 반응하며 열을 발생시킵니다.
그러면 소화기가 다칠 수 있기 때문에 먹는 것을 금지하는 것입니다.
실리카 겔은 메틸 바이올렛이나 염화코발트로 처리하기도 하는데 메틸 바이올렛과 염화코발트는 각각 물을 흡수하면 분홍색, 녹색이 되고 물을 흡수하지 않으면 남색, 주황색을 띱니다.
그러면 물을 흡수했는지 안 했는지 알 수 있겠네요.
실리카 겔은 비밀이 참 많네요.
저는 항상 실리카 겔 봉지를 보면서 왜 먹지말라고 하는지 궁금했었거든요.
이번에 실리카 겔이 물과 반응하면 열을 발생시켜 소화기를 다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방부제로 식품이나 제품 등에 들어 있는 실리카 겔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려 주는 기사였어요. 실리카 겔의 구조 자체가 수분을 잘 흡수하게 생겼다는 걸 알게 됐고요, 먹으면 안 되는 이유 역시 소화기의 안전을 위함임을 처음 알게 됐네요. 그리고 기사를 올리기 전이나 후에 다 쓴 글을 읽어 보나요? 기사 초반에 '화학식ㅇ르'이라는 글자가 그대로 올라가 있는데요, 이런 것은 한번만 글을 검토해 보면 찾을 수 있는 실수인 것 같아요. 반드시 글을 검토하는 과정을 갖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