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 현실에서는?
서정우 기자 2021.08.03 13:01

마블에서의 검은 히어로, 바로 블랙팬서이죠.

하지만 블랙팬서를 연기한 채드윅 보스만이 췌장암으로 사망했습니다.

그래도 남은 강한 블랙 팬서의 이미지. 

이 기술들은 실제 현실에서 충분히 구현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블랙팬서에 어떠한 과학적 사실이 담겨 있는지 알아봅시다.

나무위키

 

1. 블랙팬서의 핵심, 방어기술

 

비브라늄

블랙팬서는 와칸다라는 강대국? 에 살고 있습니다.

이 와칸다에는 엄청나게 강한 비브라늄이라는 금속이 있습니다.

이 금속은 단단한데 잘 구부려집니다.

이 비브라늄은 전기도 잘 통하고 강하고 자기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이러한 비브라늄은 마블이 만들어 낸 가짜 금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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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탄산바륨 주석 합금

비슷한 것으로는 티탄산바륨 주석 합금이 있습니다.

이 금속은 세상에서 가장 단단하고 강한 금속입니다.

그리고 열에는 텅스텐이 가장 강합니다.

그렇다면 블랙팬서의 무적 기능은 티탄산바륨 주석 텅스텐 합금일까요?

그러면 정말 무적일 텐데요.

하지만 여기에는 정말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강도입니다.

여러분들이 많이 오해하시고 기사, 포스팅에도 많이 착오하시는 것입니다.

실제로 티탄산바륨 주석 합금은 단단합니다.

하지만 일정 온도에서만입니다.

티탄산바륨 주석 합금은 58도와 59도 사이에서만 다이아몬드의 7~8배가 됩니다.

따라서 열에 높은 텅스텐이 들어오면 티탄산바륨 주석 합금이 약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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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그렇다면 다이아몬드로 갑옷을 만들면 어떻게 될까요?

불가능합니다.

가능해도 효율이 떨어질 것입니다.

다이아몬드 자체가 크게 나오지 않습니다.

한 외핵 정도로 들어가면 집만 한 게 있기는 한데 거의 불가능합니다.

만일 가져와도 움직이는 부분을 다이아몬드로 만들면 너무 힘들고 치수가 커지면 살을 다시 빼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다이아몬드가 엄청나게 무겁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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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핀

가장 사실적인 물질입니다.

흑연의 얇은 막 즉 탄소막입니다.

탄소나노튜브를 전개도로 펼칠 때의 표면입니다.

이 물질은 부드럽고 유연하고 늘어납니다.

또한 탄소나노튜브처럼 단단합니다.

작은 구멍이 있어서 산소를 흡입할 수 없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그래핀의 구멍은 헬륨도 못 들어갑니다.

그래서 따로 방독면을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산소도 그렇죠.

지금으로서는 그래핀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위키백과

 

아마 블랙팬서가 실제로 있다면 슈트는 아마 깡통이나 철로(그러면 중세시대로 돌아가는 것) 할 것 같습니다.

 

발톱

블랙팬서에게는 엄청난 발톱이 있습니다. 

이 발톱으로 건물도 오르는데 이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발톱으로 어디를 한번 뚫으면 다시 빼기 힘듭니다.

그렇다고 넣지 않으면 올라갈 수 없습니다.

또한 발톱을 넣었다가 빼면은 손에 충분한 자리가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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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에너지

블랙팬서는 충격을 운동 에너지로 바꾸는 기술이 있습니다.

총탄, 폭탄 등의 에너지를 슈트가 흡수하여 발산하는 신기한 기술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조금 가능한 기술입니다.

원자가 조밀하게 배열될수록 강도가 높은 마이크로 구조와 원자가 느슨하게 배열될수록 부드럽고 충격 흡수가 가능한 매크로 구조로의 빠른 변환이 가능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대한민국 사람의 말은 모두 거짓말이라고 말하는 에피메니데스의 역설과도 같은 말입니다.

익스트림

 

지금까지 블랙팬서의 현실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만일 현실화가 된다면 그래핀을 이용하고 원자가 조밀하게 배열될수록 강도가 높은 마이크로 구조와 원자가 느슨하게 배열될수록 부드럽고 충격 흡수가 가능한 매크로 구조로의 빠른 변환이 가능하면 됩니다.

또한 발톱도 단단하게 만들어야 하고 충격파도 플라스마는 음파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블랙팬서가 이렇게 생기지 않을까요?

역시 마블의 슈퍼히어로는 영화입니다.

정말 블랙위도우나 호크아이빼고는 가능한 것이 없네요.

블랙팬서는 단단한 기술로만 알아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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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8.03

블랙팬서는 사실 '비브라늄의, 비브라늄에 의한, 비브라늄을 위한'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그래서 화학적으로 소재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인데요, 이 기사에서도 비브라늄의 현실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네요. 강도와 유연성, 충격 흡수까지, 못하는 게 없는 비브라늄! 상상이니까 가능한 설정이겠지만, 그럼에도 과학 기술로 구현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나만 하는 건 아니겠죠? ^^ 어벤져스 히어로들에 대한 분석 기사가 쭉 이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다음 히어로가 누가 될지 기대되고요, 지난 기사들을 링크로 걸어 함께 볼 수 있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참고해 주세요~. [구연이] → [구현이], [담겨있는지] → [담겨 있는지], [만들어낸] → [만들어 낸] 등

댓글 9
  •  
    이규민 기자 2022.07.25 14:43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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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진하 기자 2022.07.19 08:50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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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영빈 기자 2021.08.05 08:25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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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민호 기자 2021.08.04 15:20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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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운 기자 2021.08.04 12:17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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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인우 기자 2021.08.04 09:37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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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규 기자 2021.08.04 08:14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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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우 기자 2021.08.04 07:30

    기사평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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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윤하 기자 2021.08.03 20:33

    재미있네요~

    저도 블랙펜서가 나오는 영화를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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