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네이버 블로그)
보통 멋진 풍경을 담을 때 사진을 찍곤 하지요. 그런데 이 사진은 어떻게 찍히는 것 일까요? 오늘은 그 중 흑백 사진기의 사진 찍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필름입니다. 흑백 사진기에서 필름은 주로 브로민화 은입니다. 원자 번호 47번 은과 원자 번호 35번 브로민이 이온화 반응을 통해 만들어진 물질입니다. 여기서 이온화 반응은 원자끼리 한쪽은 전자를 주고 한쪽은 전자를 받아서 각각 +, - 전하를 띠는 이온이 되어 전기적 성질 때문에 서로를 잡아당겨 결합하는 반응입니다. 그 예로 나트륨이 전자를 주어 + 전하가 되고, 염소가 전자를 받아 - 전하가 되어 염화 나트륨, 즉 소금이 되는 예가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흑백 사진기가 이제 사진을 찍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브로민화 은은 빛이 닿으면 브로민과 은으로 분해됩니다. 사진기의 렌즈로 들어온 빛이 브로민화 은에 닿아서 많이 닿은 부분은 브로민과 은으로 분해되고, 적게 닿은 부분은 브로민화 은이 그대로 남습니다. 이 분해된 은은 필름에 보이지 않는 상을 남깁니다. 분해되어 작아진 은은 환원제로 크기를 키워서 눈에 보이는 흑백의 상을 만듭니다. 다음으로 싸이오황산 나트륨에 담가서 남아 있던 브로민화 은을 녹인 뒤, 물로 씻고 말립니다. 그러면 실물의 밝은 부분이 어두워지고, 어두운 부분이 밝아집니다. 이를 네거티브라고 부릅니다. 마지막으로 브로민화 은을 바른 인화지에 필름(네거티브)를 통과한 빛을 쬔 후 다시 브로민화 은을 씻어 내면 우리가 보는 흑백 사진이 완성됩니다.
지금까지 흑백 사진기가 사진을 찍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상 공민호 기자였습니다
흑백 사진기 중에서도 필름 카메라의 원리를 알려 주는 기사네요. 사진기의 역사는 수백 년이 넘는데, 디지털 카메라가 개발되기 전까지 다양한 형태의 필름과 인화 방법이 활용되어 왔어요. 이 과정은 실로 화학의 향연이라 할 수 있는데요, 그런 면을 잘 느낄 수 있는 기사였어요. 또 찰칵찰칵 버튼만 누르면 쉽게 찍히는 사진이, 흑백사진으로 인화되어 나오기까지 얼마나 복잡한 과정이 필요한지, 이 기사를 읽는 친구들은 알게 되겠네요. 어려운 내용을 정말 잘 풀어냈어요! [알아 보겠습니다] → [알아보겠습니다], [띄는] → [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