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는 티백으로도 쉽게 마시는 차입니다. 

하지만 보성이라는 곳은 녹차 밭으로 매우 유명합니다. 녹차 티백이 아닌 실제 녹차 잎을 따서 우려먹는 차입니다.

그럼 녹차 만드는 법을 알아볼까요?

우선 녹차를 딴 후  덖기, 식히기, 비비기, 건조하기 순서로 녹차를 만듭니다

덖기는 녹차맛을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과정입니다. 온도도 잘 맞추어야 하고 시간도 잘 지켜야 합니다

너무 많이 덖으면 타버리기 때문에 빠른 손놀림과 노련한 기술도 필요하죠.

전통 방법은 가마솥의 350도의 온도에서 덖는데  온도를 잘 모를 때는 물방울을 하나 떨어뜨렸을 때  물방울이 굴러가면 온도가

적절합니다. 덖을 때에는 녹찻잎을 쥐었다 놓았다 하면서 재빠르게 덖어야 합니다

왜 잎을 덖을까요?

바로 발효를  막고  수분을 없애서 오래 보관하기 위한 것입니다

녹차잎은 바스락거리고 수분이 전혀 없고 상하지도 않는 이유가 바로 덖었기 떄문입니다

만일 덖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면 녹차잎이 발효하면서 상하게 될 테니까요.

이후 덖은 녹차잎을 열기를 없애기 위해 식힌 후 손으로 잘게 비벼 주고 다시 말려주면 녹차가 완성됩니다!

녹차 안에는 카페인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활성카페인이기 때문에 우리 몸밖으로 나올수 있어서 몸에 쌓이지 않는답니다

녹차 안에는 비타민과 미네랄도 있어서 우리 몸에 아주 유용한 차입니다.  녹차를 마시면  타닌, 비타민C도 들어 있어서

알칼리성 음료입니다. 우리나라의 훌륭한 차를 마실 수 있는 것이 참 감사한 일입니다!  더운 여름 항상 탄산음료를 들고 마셨지만

한번쯤은 부모님이 드시는 녹차 한 잔을 시원하게 얼음을 넣고 마셔 보고 싶습니다.

[출처: 삼신녹차정보화마을(http://samsin.invil.org)]

[출처: 생애처음 녹차잎 따기 블로그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