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원소들의 일상입니다.
저는 잠수병에 걸려서 잠수를 탔습니다. (농담)
그럼 본론으로 돌아가서 오늘의 원소를 보겠습니다.
오늘의 원소는 정말 처음 들어 보는 셀레늄입니다.
자, 그러면 정말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셀레늄을 정말 잘 알게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죠셉 머클린 박사
셀렌이라고 불리는 셀레늄은 독성과 친화성이 있습니다.
즉 치료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원소입니다.
특이한 것은 원자량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비금속인 점입니다.
원소로의 화학적 성질은 황과 가깝습니다.
회색의 금속성 상태가 가장 안정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원래는 빨간색 비결정 상태입니다.
저번에 보았던 원소처럼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경우는 드물고 구리 같은 다른 원소의 부산물로 나옵니다.
반도체의 성질을 지닌 특이한 성질도 있습니다.
어두울 때보다 밝을 때의 전기저항이 작습니다.
그래서 광저항을 만드는 데 이용됩니다.
셀레늄은 잘 알려지지 않지만, 일상생활에서는 매우 많이 활용됩니다.
주로 유리를 만들 때 유리를 투명하게 만들려고 사용됩니다.
또한 아까 말했듯이 광저항에도 이용됩니다. 복사기와 레이저프린터 드럼 등에 쓰이는데, 우선 복사기 드럼에 발라 둔 셀레늄을 대전시킵니다.
이 대전된 부분에 원고를 복사할 때의 반사광을 비추면 빛이 닿은 부분만이 도체가 됩니다.
글자가 있는 부분은 반사되지 않아서, 빛이 안 닿는 곳은 대전된 채로 남아 그곳이 토너를 빨아들여 인쇄되는 것입니다.
신기한 원리이죠?
예전엔 독성 물질로 알려졌으나, 지금은 적정한 미량은 생물의 활동에 꼭 필요한 미량 원소로 재정의되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셀레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 다음 원소인 브로민을 기대해 주세요! 화학!!
한때 독성 물질로 분류됐으나, 치료에 탁월한 능력이 있고, 우리 일상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복사기와 프린터에서 활약하고 있는 셀레늄. 간략한 활약상에서도 반전에 반전을 감지할 수 있는 원소네요. 이름이 낯선 원소지만, 알고 보면 늘 우리와 가깝게 있었다는 것도요. 그리고 이번에는 다음 원소를 예고해 줬네요. 브로민의 일상도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