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걸어가거나 차를 타고 이동할 때 또는 집에서 창밖을 내다볼 때 가끔 무지개를 본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무지개는 물방울 입자가 프리즘처럼 작용을 하여 태양광의 가시광선을 분산하고 굴절시키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공기 중에 떠 있는 수많은 물방울에 햇빛이 닿아 물방울 안에서 굴절과 반사가 일어날 때 물방울이
프리즘과 같은 작용을 하여 분산하여 이렇게 아름다운 무지개가 생깁니다.
예쁜 무지개는 자주 볼 수가 없으니 그럼 이러한 무지개를 인공적으로 만들어 볼까요?
바로 설탕물을 사용하여 무지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먼저 각 컵에 같은 양의 물을 넣고 각각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색 물감을 같은 양을 넣습니다.
둘째, 각 컵에 빨간빛에는 설탕을 넣지 않고, 주황색에는 설탕을 한 스푼, 노란빛에는 두스푼, 초록색에는 네 스푼,
파란색에는 여섯 스푼, 남색에는 여덟 스푼 보라색에는 열 스푼씩 진한 색깔로 갈수록 설탕을 많이 넣습니다
설탕의 양을 달리하는 이유는 무지개색이 층을 이루어 섞이지 않고 각각의 색을 내기 위해서입니다.
바로 설탕의 밀도 원리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밀도란 부피에 따른 질량, 다시 말해 얼마나 빽빽한지의 정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밀도가 크다는 것은 빽빽한 것이고,
밀도가 작다는 것은 덜 빽빽하다는 것입니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것은 밀도가 큰 것이고 설탕이 적게 들어가면
밀도가 작은 것입니다. 보라색 물은 밀도가 매우 높은 물이며, 빨간색 물은 아주 밀도가 낮은 물이겠죠?
자, 이제 무지개 층을 만들어 볼까요? 보라색부터 남색, 파란색, 초록색, 노란빛, 주황색, 빨간빛의 각 물감을 섞은
설탕물을 하나하나 부어 보면 맨 밑에 보라색 무지개 색이 층을 이루고, 맨 위에 빨간색 무지개 층을 이뤄 섞이지 않습니다!
하늘에서 보지 못한 무지개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맛있는 음료수 같지만 절대 먹어서는 안 된답니다.
[출처-에큐매니안]
[출처-YTN 사이언스 과학만사성]
[출처-굿뉴스키즈TV]
빛의 굴절을 이용해 물방울로 무지개를 만드는 게 아니라, 무지개색 밀도탑을 만드는 거였네요. 여러분이 학교에서 배웠던 용액의 진하기(농도)를 이용하면 진하기가 진한 용액을 아래에, 진하기가 연한 용액을 위에 배치할 수 있어요. 이것이 결국 밀도인데요,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을 이용해서도 비슷한 실험을 할 수 있어요.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실험이니, 한번쯤 도전해 보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