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형규 기자입니다.

싹이 난 감자는 먹으면 안 된다고 말을 합니다.

싹이 난 감자나 싹이 안 난 감자나 둘 다 감자인데 왜 싹이 난 감자는 먹으면 안 될까요?

 감자 싹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솔라닌은 감자뿐만 아니라 토마토, 가지에도 존재합니다.

솔라닌은 본래 식물들이 곤충의 공격을 막기 위해 만들어 내는 살충 성분의 물질입니다.

솔라닌의 화학적 구조-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솔라닌은 신경 장애와 위장 장애를 일으키며

주요 증상으로는 구토, 위경련, 설사 등이 있고, 심하면 마비 및 황달이 나타납니다.

심지어는 사망에 이르기까지도 하지요.

다행히 우리 몸에 흡수되는 속도가 느립니다.

 싹이 난 감자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감자가 아까운데 말이죠.

솔라닌은 열에 매우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요리 과정에서 분해되지 않습니다.

싹이 난 감자를 먹으려면

감자의 싹을 깊게 잘라내야 합니다.

주의할 점은 싹을 자를 때 눈 부분이 있으면 안 됩니다.

 감자 싹에 들어있는 솔라닌 때문에 싹이 난 감자를 먹으면 안 되었군요.

하지만 싹을 잘 잘라내면 먹을 수 있다니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