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https://www.google.co.kr/url?sa=i&url=https%3A%2F%2Fwww.insight.co.kr%2Fnews%2F317870&psig=AOvVaw2xNamA7azaSrY8pODeOPNB&ust=1627528831885000&source=images&cd=vfe&ved=0CAsQjhxqFwoTCKin48LnhPICFQAAAAAdAAAAABAV
환경 오염 문제는 요즘에 자주 뜨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다시 보게 되는 사건이 있습니다.
바로 플라스틱을 낙타들이 먹고 죽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이 사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시작하기 전 플라스틱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플라스틱이라는 이름은 그리스의 플라스티코스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플라스티코스의 뜻은 '쉽게 원하는 모양을 가공할 수 있다' 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 플라스틱은 열과 압력을 가하면 쉽게 성형이 가능한 고분자 화합물입니다. 고분자 화합물은 분자량이 1만 이상인 화합물을 뜻합니다. 고분자 화합물은 2가지로 나뉘는데요, 단백질, 핵산, 탄수화물 등이 있는 천연 고분자 화합물과 폴리염화비닐, 나일론, 폴리에텔린 등이 있는 합성 고분자 화합물입니다. 여기서 플라스틱은 합성 고분자 화합물에 속합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음식 등이 들어 있던 플라스틱에는 기름기와 소금기 등이 남아 있는데, 낙타가 이 기름기와 소금기 때문에 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합니다.
미국과 노르웨이, 그리고 아랍에미리트 국제 연구팀은 플라스틱을 먹은 낙타가 굶어 죽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과연 왜 굶어 죽는 걸까요?
플라스틱은 소화가 되지 않습니다. 몸이 플라스틱을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플라스틱이 뭉쳐서 단단한 덩어리가 됩니다. 연구팀은 이 덩어리에게 '합성 위석' (polybezoar) 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낙타가 플라스틱을 먹는 것도 충격적인 이야기지만 더 충격적인 것은 이 합성 위석의 무게가 3 kg에서 최대 64 kg까지 나간다는 것입니다. 64 kg이라면 성인의 몸무게와 비슷한 무게입니다. 어떻게 보면 몸 안에 있더 합성 위석의 무게가 64 kg이었던 낙타는 성인 한 명 정도를 들고 다닌 것이 아닐까요?
합성 위석은 플라스틱 덩어리이니 결과가 좋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뱃 속에 커다란 돌덩이와 같은 합성 위석이 있는 낙타는 배고픔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면 음식을 먹지 않아 영양분을 얻지 못하고 굶어 죽게 됩니다.
바다 생물들도 플라스틱으로 힘들어 하는데 육지 동물까지 힘들어 하니 너무 슬프네요...
우리 모두 플라스틱 사용을 줄입시다!
해양 생물들이 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해서 먹다가 굶어 죽는다는 기사는 많이 봤는데, 사막의 낙타가 플라스틱을 먹고 굶어 죽는 이야기는 많이 보질 못했어요. 바다와 사막을 망라하고 전 지구의 생물들이 우리가 버린 플라스틱으로 목숨을 잃고 있네요. 다시금 반성하게 되는 기사였고요, 정말로 플라스틱은 적게 사용하고 잘 버려야겠어요. [들어있던] → [들어 있던], [남아있는데] → [남아 있는데], [힘들어하는데] → [힘들어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