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집에서 식물을 키우시나요?
만약 키우신다면, 영양제를 사용하시나요?
사실 영양제는 식물에게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이유를 살펴보시죠.
(출처: 네이버 블로그)
식물은 뿌리를 통해 물을 흡수합니다.
뿌리의 작은 구멍들을 통해 물이 들어가는 것이죠.
다시 말해, 뿌리는 물이 들어가는 입구이고,
줄기는 물이 이동하는 통로입니다.
하지만 영양제가 흙 속에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요?
여기서 적용되는 원리가 바로 삼투압입니다.
물은 저농도에서 고농도로 이동하죠.
저농도는 식물 안에 존재하는 물이고,
고농도는 영양제가 녹은 물이라고 보실 수 있겠습니다.
그럼 이 상황에서 물은 어떻게 이동할까요?
1) 영양제 물이 식물 안으로 들어간다.
2) 식물에서 물이 빠져나온다.
3)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정답은 2번입니다.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식물 안에 들어있던 물이 밖으로 빠져나와
잎 끝에서부터 서서히 말라서 갈색으로 변해서
식물의 성장에 지장을 줄 것입니다.
식물에게 많은 영양분을 주는 영양제,
알고 보니 문제점이 많았습니다.
영양제를 사용하는 대신, 더 친환경적인
방법을 찾아 사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 권영현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식물을 살리려고 쓴 영양제가 되려 식물을 말라 죽게 할 수 있다니! 뭐든 잘 알고 제대로 쓰지 않으면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요즘 집에서 식물을 기르는 경우가 많은데,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아요. 유용한 기사,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