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금속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희소란 의미는 매우 적다는 뜻입니다.
일번적으로 금, 은 이런 비싼 것들이 희소하다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리튬전지에 사용되는 리튬, 백열전구에 사용되는 텅스텐이 희소금속입니다.
이를 구분하는 기준은 과학적이 아니라 정치, 경제적 분류법입니다.
첫째, 현대 산업에 중요한 금속이어야 합니다.
둘째, 국내 매장량이 적은 금속이어야 합니다.
셋째, 분리와 정련이 어려운 금속이어야 합니다.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원소 중 한국에서 희소금속으로 지정된 금속 원소는 56개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사용되는 희소금속의 예로는 스테인리스에 함유된 니켈, 크로뮴이 있습니다.
텔레비전이나 스마트폰 화면에 빛을 더해 주는 갈륨, 인듐이 있습니다.
또 음향 기기에 쓰이는 초소형 자석에 코발트, 사마늄, 네오디뮴이 있습니다.
이름이 함정인 '희소금속'이네요. 그렇다고 완전히 맥락이 다른 것은 아니지만요. 금, 은 말고, 리튬, 텅스텐, 니켈 등이 희소금속이고, 그 수가 50개가 넘는다니…. 금속들 중 상당수가 희소금속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원소를 분류하는 방법은 정말 무궁무진하구나 하는 생각도요. 좋은 기사, 잘 읽었어요~. [그렇지않습니다] → [그렇지 않습니다], [금속이어야합니다] → [금속이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