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은 어떻게 염색이 되는 걸까요?
윤영빈 기자 2021.07.25 21:04

미용실에서 염색으로 하면 머리색깔은 참으로 다양하게 바뀝니다. 갈색, 금색 등 여러 가지 색깔로 머리카락을 염색하여 멋지게 변신을 합니다. 그럼 머리카락을 염색하는 원리는 무엇일까요? 먼저 머리카락의 구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머리카락의 구조는 비늘 같은 표피층 안에 머리카락의 피질층이 있고 단백질 입자가 있는 멜라닌 색소가 저장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멜라닌 색소가 머리카락의 색을 정합니다. 염색약은 이러한 머리카락의 구조를 이용하여 머리카락을 염색을 하게 됩니다. 염색을 할 때는 두 가지를 섞습니다. 1제, 2 제라고 쓰여 있는데 1제는 암모니아에 원하는 염료를 섞은 것이고 2제는 과산화수소입니다. 1제인 암모니아는 머리카락을 부풀게 해 머리카락의 비늘을 들뜨게 하고 염료와 과산화수소가 표피 속으로 잘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2제인 과산화수소는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고 파괴된 자리에 염료의 색깔이 들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화학 반응을 거친 후에 머리 색깔은 원하는 색대로 바뀝니다. 염색 후 시간을 기다리는 이유는 머리카락을 멜라닌 탈색과 염료가 제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화학 반응이 충분히 일어나도록 시간을 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암모니아와 과산화수소의 화학 결합으로 인해 우리가 원하는 색으로 머리카락 색을 얼마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출처:지식백과 염색]

[출처:헤어디자이너 규민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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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7.25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개 검은색 머리카락을 갖고 있어요. 그러나 염색을 통해 다양한 색깔의 머리카락을 가질 수 있는데요, 그 과정을 풀어 낸 기사였어요. 머리카락의 형태를 바꾸는 파마와 함께 염색은 화학 반응을 이용한 대표적인 사례예요. 염색약 하나하나 화학 반응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고, 과정 자체도 머리카락 색깔의 구조를 깨고 새롭게 조합하는 반응 과정이죠. 방학이라서 한 번쯤 미용실에 가게 될 텐데요, 혹시라도 염색을 하게 된다면 내 머리카락들에서 일어나고 있을 화학 변화들을 상상해 보는 건 어떨까요?

댓글 7
  •  
    허정운 기자 2021.07.27 20:51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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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민서 기자 2021.07.26 11:08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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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규 기자 2021.07.26 08:26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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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인우 기자 2021.07.26 08:22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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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우 기자 2021.07.26 06:09

    기사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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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소연 기자 2021.07.25 21:14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는 염색을 한 적이 없어

    정말로 머리가 따가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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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인우 기자 2021.08.15 19:51

      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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