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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비에 대해 알아봅시다.
소나기란 무엇일까요?
지표면에 뜨거운 열기를 가하면 지표면의 공기는 가열되어 상승하게 되고, 상층의 차가운 공기는 하강하면서 열 균형을 이루게 돼요. 이러한 과정을 대류라고 하는데 가열된 공기가 상승하는 과정에서 구름이 형성되고 비가 내린답니다. 우리나라는 여름철 뜨거운 태양 아래 지표면이 달궈지면 뜨거워진 공기가 상승하면서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게 되는데 이러한 비를 소나기라고 불러요.
장마란 무엇일까요?
차가운 공기 덩어리와 따뜻한 공기 덩어리가 만나게 되면 따뜻한 공기 덩어리가 차가운 공기 덩어리 위로 상승하게 되는데 이때 비가 내려요. 공기 덩어리를 기단이라고 하고, 성질이 다른 기단이 만나는 선을 전선이라고 한답니다.
여름철 우리나라에서는 북쪽의 차가운 시베리아 기단, 오호츠크 해 기단과 남쪽의 따뜻한 북태평양 기단이 만나게 돼요. 그러면 전선을 형성하여 비가 오는데 우리는 이러한 비를 장마라고 부른답니다.
태풍이란 무엇일까요?
바람은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불어요. 강력한 저기압이 형성되면 주변에서 바람이 불어 들어오는데 이를 수렴이라 하고 이때 공기가 상승한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강력한 저기압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동반되는데 이를 태풍이라고 불러요. 태풍은 여름철 열대 해상에서 만들어져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게 돼요. 이러한 강수를 저기압성 강수라고 부른답니다.
기사를 읽고 보니 '여름철 비의 종류'가 제목에 더 어울렸을 것 같아요. 그리고 여름에 내리는 소나기, 장마, 태풍에 대해 풀어 낸 기사인데요, 중간 제목들을 서로 다르게 했으면 어땠을까요? 모두 똑같은 문장 구조를 하고 있어서 단조로운 느낌이 들었어요. 어쩌다 보니 제목에 대한 이야기만 하고 말았네요. 요즘과 어울리는 소재를 잘 선택했고요, 문장 완성도와 내용도 좋았어요. 장마는 이제 지나갔으니, 소나기와 태풍이 올 때면 이 기사를 떠올리게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