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하귀드를 아시나요?
이 식물은 독이 있는 식물입니다. 자이언트 하귀드의 진액에 피부가 닿게 되면 풀독이 오른 것처럼 피부가 아프게 됩니다. 그리고 진액에 닿은 피부가 햇빛을 받게 되면 식물 광선 피부염을 일으켜 무서운 피부 염증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 염증을 만진 손으로 눈을 비비면 눈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는 무서운 식물입니다. 이유는 푸라노쿠머린 이라는 물질이 자이언트 하귀들의 잎, 뿌리, 줄기, 꽃, 씨앗 등에 잔뜩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화학물질은 우리 피부 속 세포에 들어가 DNA와 결합하여 그 세포를 죽게 만듭니다. 피부가 염증이 나고 색깔이 갈색으로 변하는 이유는 푸라노쿠머린이 멜라닌을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자이언트 하귀드 속에 있는 푸라노쿠머린의 독은 우리 피부 속 세포 속에 수분과 햇빛과 함께 반응하면 염증을 일으키는 화학 물질로 변하게 됩니다. 푸라노쿠머린은 당귀처럼 몸에 좋은 식물에도 들어 있지만, 자이언트 하귀드처럼 우리 몸에 닿아 햇빛과 함께 작용하여 화학적 작용을 하면 이렇게 피부염을 일으키는 무서운 독소 물질로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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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하귀드라는 식물이 이렇게 독성이 강한지 몰랐어요. 그런데 알고 보면 식물이 가진 독성 물질은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수단일 때가 많아요. 한 자리에서 온갖 위협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식물의 다양한 방어 기작 중 하나가 독성 물질이거든요. 우리에게는 유해하지만, 식물에게는 무기일 수 있는 독성 물질. 기사를 읽으면서 입장에 따라 이렇게 다를 수 있겠다 싶었고요, 여름에 야외 활동이 많은데 풀독이 오르지 않게 조심해야겠구나 라는 생각도 했어요. 좋은 정보,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