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가지의 놀라운 변신
공민호 기자 2021.07.24 22:04

 

우리가 보통 나무로 만들 수 있는 물건으로 종이, 휴지 등 종이류이거나 목재 가구 등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오늘은 나뭇가지의 놀라운 변신, 나뭇가지로 에탄올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출처 : 두산백과)

나무의 세포벽을 만드는 셀룰로오스는 흔히 포도당으로 불리는 여러 개의 글루코스가 줄줄이 소시지처럼 이어져 있는 모양입니다. 당 성분이고, 효모와 만나면 발효됩니다.

(출처 : 한국화학연구원)

먼저 파쇄된 나뭇가지, 효모, 셀룰레이즈, 200℃의 물을 준비합니다.(효모는 가정에서 구하기 어렵습니다. 200℃의 물도 가게가  아니면 구하기 어렵습니다)

파쇄된 나뭇가지를 물과 섞어서 200℃의 물에서 약 20분 가열합니다.

연화된 셀룰로오스를 필터를 통해 이물질을 분리해 냅니다. 

연화된 셀룰로오스에 셀룰레이즈라는 효소를 넣어 줍니다.

글루코스로 나누어질 때까지 72시간을 기다립니다. 

필터로 이물질을 걸러 줍니다. 

효모균을 글루코스 용액에 넣어 줍니다.

효모균이 발효가 잘 될 때까지 약 48시간을 기다립니다.

 

(출처 : 한국화학연구원)

감압증류를 이용해 에탄올만 추출합니다. (이물질은 제거합니다)

에탄올이 완성됩니다. 여기에 각종 물질을 첨가하면 술이 됩니다. 그냥 먹으면 달고, 시고, 맛이 없습니다.(물론 위험합니다)

이 실험에서 효모균은 빵, 맥주, 포도주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밀에 균사(식물로 치자면 뿌리 부분)가 없고, 광합성이나 운동을 할 수 없는 단세포 미생물입니다. 효모로 발효하면 이산화 탄소가 생기며, 거품이 많이 생깁니다. 꽃의 꿀샘, 과실의 표면에서(당농도가 높은 곳에서) 자라며, 당을 발효시켜 에탄올과 이산화 탄소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 실험에서는 글루코스를 이용해 에탄올을 추출해냈습니다. 빵, 맥주, 포도당 등을 만드는 데 사용합니다. 또한 이 셀룰로오스로는 플라스틱도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민호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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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7.25

나뭇가지에서 술의 원료가 되는 에탄올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따라가 봤네요. 이 기사를 읽으면서 원소들이 누구와 어떻게 결합되어 있느냐에 따라 세상의 모든 물질을 만들어 낸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됐어요. 결국은 나뭇가지를 이루던 원소들이 새롭게 결합하면서 에탄올이 되는 거잖아요. 이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해 준 덕분에 나뭇가지의 변신을 확인할 수 있었네요. 재미있는 기사, 잘 읽었어요. [휴지등, 가구등을] → [휴지 등, 가구 등을], [소세지처럼] → [소시지처럼], [이어져있는] → [이어져 있는], [가계] → [가게], [많히] → [많이]

댓글 11
  •  
    허정운 기자 2021.07.27 20:55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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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민서 기자 2021.07.26 11:11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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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민호 기자 2021.07.26 15:22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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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규 기자 2021.07.26 08:29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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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민호 기자 2021.07.26 15:22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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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인우 기자 2021.07.26 08:11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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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민호 기자 2021.07.26 15:21

      저도 신기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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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소연 기자 2021.07.25 21:25

    좋은 글 감사하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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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민호 기자 2021.07.26 15:2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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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우 기자 2021.07.25 18:12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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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민호 기자 2021.07.26 15:21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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