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르트나 포카리스웨트를 자세히 보면 알칼리성 음료라고 쓰여 있습니다. 알칼리성 음료가 무엇이길래 '알카리성 음료'라고 써 있을까? 라는 호기심이 생기는데요. 오늘은 그 궁금증을 풀어 보려 합니다.
우선 요구르트와 포카리스웨트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요구르트, 포카리스웨트 하면 우리의 몸에 좋은 영향을 주는 음료로 알고 있습니다. 요구르트는 유산균으로 우리의 장을 지켜 주고, 포카리스웨트는 땀으로 손실된 수분을 공급을 해 주기 때문에 우리몸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포카리스웨트나 요구르트는 약간 신맛도 나기 때문에 산성입니다. 그런데 왜 알카리성 음료라고 할까요?
처음에 산성이라도 몸 안에 들어가서 알카리성이 되면 알카리성, 알카리성이더라도 몸 안에 들어가서 산성이 되면 산성이라고 합니다. 스포츠 음료가 먹을 때는 산성같이 좀 시큼한 맛이 나더라도 알카리성 음료라고 하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이온 음료의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등이 체내에 흡수되어 연소되면 알칼리성을 나타내는 알칼리성 원소가 산성을 나타내는 원소보다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체내에 들어가서는 알칼리성을 나타내므로 알칼리성 음료라고 합니다.
알칼리성 식품은 연소 후 나트륨 칼륨 등 염기성 물질을 만드는 원소를 포함한 것으로 과일과 채소가 있습니다. 이온 음료는 맛이 좋아야 하기 때문에 과일의 과즙과 식품 첨가물인 구연산 등의 성분이 들어가 산성 물질에 속합니다. 여기서 산성 물질이란 연소 후 황, 인과 같이 산성 물질을 만들어 낼수 있는 원소를 포함한 육류, 어류입니다. 하지만 나트륨과 칼륨을 제공하기 위해 들어간 염화 나트륨 염화 칼륨 등의 물질들 때문에 결국 알칼리성 음료라는 이름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산성 식품과 알칼리성 식품은 실제 성질과 차이가 있어요. 기사에 나와 있듯이 몸속에서 최종적으로 어떤 성질을 띠느냐에 따라 이름이 붙여지게 되죠. 탄산 음료는 식품 자체도 산성, 흡수될 때도 산성이라 산성 식품이에요. 그러나 이온 음료는 식품 자체는 산성이지만, 흡수될 때는 알칼리성이라 알칼리성 식품으로 분류된답니다. 약간 헷갈릴 수 있는 내용을 차근차근 잘 풀어낸 것 같아요. 기사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