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반응성 금속'을 아시나요?

'반응성 금속'은 주기율표의 1족과 2족의 원소들입니다.

이 원소들은 다른 원소와 결합하면 소리를 내거나, 터지거나 번쩍입니다.

이 원소들은 '알칼리 금속'과 '알칼리 토금속'으로 나뉘어집니다.

그중에서도 우리는 '알칼리 토금속'을 알아봅시다.

첫 번째, Be Beryllium 베릴륨 4번

출처:supernaturalpowers.fandom.com

베릴륨은 가볍고 쉽게 녹슬거나 녹지 않는 강한 금속입니다.

그만큼 값도 비쌉니다.

베릴륨은 돈을 많이 들여서라도 튼튼하게 만들어야 하는 미사일과 로켓 부품을 만드는 데 쓰입니다.

두 번째, Mg Magnesium 마그네슘 12번

출처:kidd.co.kr

마그네슘은 가벼운 자전거의 부품을 만들 때 적절한 원소예요.

하지만 마그네슘을 갈아 고운 가루로 만들면 굉장히 불붙기 쉬운 물질이 됩니다.

예전에는 카메라 플래시에 마그네슘을 넣었고 지금은 불꽃놀이에 밝은 하얀 빛을 내는 데에 마그네슘을 씁니다.

세 번째, Ca Calcium 칼슘 20번

출처:위키백과

칼슘은 우유와 뼈에 들어 있습니다.

순수한 칼슘은 알루미늄처럼 보이는 빛나는 금속입니다.

하지만 순수한 칼슘은 보기 힘들 것입니다.

순수한 칼슘은 쓰임새가 거의 없는 데다 공기에 노출되면 색이 검정색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 Sr Strontium 스트론튬 38번

출처:wikiwand.com

원자폭탄이 터지고 난 뒤에 땅으로 떨어지는 '낙진'에는 스트론튬의 방사성 동위원소인 스트론튬-90이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스트론튬은 방사성이 전혀 없습니다.

스트론튬과 염소가 결합해 만들어지는 염화스트론튬은 치약의 재료로 쓰입니다.

다섯 번째, Ba Barium 바륨 56번

출처:ko.wikipedia.org

바륨은 그리스어로 '무겁다'라는 뜻이지만 바륨은 별로 무겁지 않습니다.

바륨은 밀도가 높기 때문에 여러 곳에 쓰입니다.

황산바륨은 엑스선이 통과할 수 없기 때문에, 황산바륨을 마시고 엑스선 사진을 찍으면 소화기관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 Ra Radium 라듐 88번

출처:dimitory.com

라듐은 1900대 초기 때 거의 모든 사람이 자신이 만드는 상품에 집어넣고 싶어 했던 원소였습니다.

하지만 '라듐 걸스'라고 하는 여성 노동자들이 붓끝을 다듬으려고 혀로 붓을 핥아서 '라듐 걸스'의 단원들은 질병에 걸리거나 죽었습니다.

그 페인트가 방사능 덩어리라는 것을 생각하면 아주 끔찍하고 위험한 일입니다.

그래서 공장 노동자들의 안전에 관한 법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알칼리 토금속에 대한 기사를 마치겠습니다.

이상, 허정운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