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고기를 먹어 보신 적이 있나요?
오리고기를 먹을 때 꼭 나오는 노란색 기름.
맛 자체는 없지만 어쩔 수 없이 먹게 되는 기름.
과면 우리 몸에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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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기 기름은 수용성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용성이란 어떤 물질이 물에 녹는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오리고기 기름은 몸에서 녹고 살도 찌지 않는다고 말하려는데 이것이 정말일까요?
오리고기 기름은 상온에서 액체 상태로 존재합니다.
오리고기를 먹을 때 쉽게 흘러가죠?
그래서 오리고기 기름이 수용성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다른 기름은 상온에서 굳지만, 오리고기의 기름은 상온에서 액체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FAKE입니다.
오리고기 기름이 상온에서 액체 상태가 유지되는 이유는 불포화지방산이 많기 때문입니다.
불포화지방산은 한 사슬 안에 한 개 이상의 원자들이 결합해 있어 헐렁거립니다.
따라서 녹는점이 낮습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오리고기의 기름은 수용성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몸에 해로울까요? 이로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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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가지만 골라서 말할 수는 없습니다.
불포화지방산은 혈액순환을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립니다.
하지만 포화지방산도 들어 있어 살이 찌고 콜레스테롤과 합성합니다.
이 둘이 모두 포함된 것은 다른 육류의 기름 성분과 비슷합니다.
오리고기의 기름,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똑같은 기름이니 많이 먹는 것은 몸에 해롭습니다.
만일 불포화지방산을 마시고 싶은 경우에는 오리 기름보다는 참기름을 마시는 것이 낫겠죠?
마지막 문장이 이 기사에서 말하고 싶은 내용이 아닐까요? ^^ 오리고기는 몸에 좋은 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오리고기 기름도 덩달아 나쁜 기름은 아니라는 소문(?)이 있었나 봐요. 그것이 오해였다는 것을 알려 주는 기사였고요, 오해임을 밝혀가는 글의 전개가 꽤 자연스럽고 과학적이었어요. [떨어트립니다] → [떨어뜨립니다], [들어있어] → [들어 있어], [포함 된] → [포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