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윤영빈 기자 2021.07.13 13:07

화성에 떨어진 제이슨 본! 영화 마션에서 나온 이야기로 유명하다. 우주정거장에서 산소를 얻기 위해 물을 전기 분해하여 산소와 수소로  나누고, 필요한 산소를 공급받고, 또 이산화 탄소를 이용하여 다시 물을 만드는 과정을 반복해서 산소를 끊임없이 제공한다!  

제이슨 본은 또한  자신의 똥을 이용해서 감자를 키우고 감자를 먹고 산다. 화성의 흙은 척박하기 때문에 물을 주어도 금방 빠져버리기 때문에 자신의 똥을 이용한다. 똥 속에 들어 있는 박테리아를 물과 화학 작용을 일으켜 양분을 만들고,  화성의 이산화 탄소를 화학 작용을 이용하여 물을 만들어 감자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화학 반응이 없었다면 제이슨 본은 다시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

                                                   [영화 마션의 한 장면]

 

여기서 퀴즈!

이산화 탄소 기체의 분자식은? 

이산화 탄소를 이루는 원소의 종류는?

산소 기체의 분자식은?

산소를 이루는 원소의 종류는?

물의 분자식은?

물을 이루는 원소의 종류는?

하이드라진의 분자식은?

하이드라진을 이루는 원소의 종류는?

정답은 포스팅에~

 

화성에서 감자를 키울 수 있는 물을 만들 수 있었던 화학 작용은 바로 하이드라진이다

하이드라진은 N2H4  이며 자연적으로 분해하기 어렵다. 영화에서  제이슨 본은 하이드라진에 불을 붙여서 수소와 질소로 분리를 시켰다. 그리고 분리된 수소를 산소와 결합시켜서 물을 만든다. 양분이 부족한 흙의 성분을 바꾸기 위해 자신의 똥의 박테리아를 이용하기도 했다. 

이렇게 이산화 탄소가 가득한 화성에서 산소를 얻고, 얻은 산소를 결합하여 하이드라진에서 물을 얻었다.  척박한 화성에서 자신의 똥을 이용하여 감자를 키우고 먹었다. 똥감자.... 이렇게 화학은 죽을 환경에서도 살아남게 해 주는 삶의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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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7.13

영화 <마션>에서 식물학자인 주인공이 홀로 남게 된 것은, 생존에 정말 중요한 설정이었어요. 아마 식물학자를 남기게 하려고 주인공을 시킨 거겠지만, 그 덕분에 우리는 척박한 화성에서 감자를 재배해서 살아가는 인류를 목격할 수 있었죠. 이 기사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화성에서 감자를 키우고 물을 얻었는지를 알려 주고 있네요. 따지고 보면 똥감자이지만, 결국 우리가 먹고 있는 식량들도 이와 다를 바가 없다는 사실~. ^^ 참! 이 영화의 주인공 이름은 '마크 와트니'예요. 제이슨 본 역할도 맷 데이먼이 하긴 했지만, 혹시 모를 친구들을 위해 알려 드려요.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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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재 기자 2021.07.23 15:34

    마션 2번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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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우 기자 2021.07.14 13:56

    저도 이 영화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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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단아 기자 2021.07.14 11:37

    마션 재밌어 보이는 영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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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정운 기자 2021.07.14 10:54

    저 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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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소연 기자 2021.07.13 22:07

    자 영화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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