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살충제 DDT의 부작용
윤영빈 기자 2021.07.12 22:22

 출처-중앙일보

DDT, 현재 우리에겐 익숙하진 않은 이름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1874년 부터 꽤 오랜 시간이나 극찬을 받은 살충제입니다. 현재 우리는 살충제 하면 벌레를 해치는 물건으로 알고 있지만 (사람이 일부러 사람에게 뿌릴 때 제외) DDT 살충제는 돌고돌아 사람에게까지 영향이 가는 무시무시한 부작용이 있습니다. 과연 DDT가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아보러 가봅시다. 

우선 DDT 살충제의 탄생과 어디에 사용됐는지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첫 번째, DDT 살충제는 유기염소계 살충제로써, 메톡신클로르와 디코폴 같은 농약과 유사합니다. 

두 번째, 벌레로 인한 감염병을 DDT 살충제로 약 1000만명을 살렸습니다. 첫 번째에서 말했듯 농약과 유사하다고 했는데요 이는 벌레에게 독성이 있다는것을 뜻합니다.

세 번째, DDT 살충제는 1874년 처음으로 합성되었지만 1939년까지 이 물질이 곤충에게 독성을 준다는 사실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DDT 살충제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DDT 살충제가 옛날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아봅시다. 

DDT가 빛을 발한 순간은 1940년대 세계 2차 대전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을 때였습니다. 하지만 이때 벌레에게서 옮는 감염병을 사람들이 막지 못해 벌레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도 꽤나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DDT 살충제로 전염병을 옮기는 벌레들을 해쳐서 약 1000만명에 달하는 사람을 구했습니다.

하지만 1900년 중후반 즈음 한 농부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왔습니다. "살충제를 뿌렸는데 해충은 안 죽고, 오히려 해충이 늘어나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뭔가 이상합니다. 살충제를 뿌렸는데 벌레는 안 죽고 오히려 늘어난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유는 이러합니다. DDT 살충제는 해충에게도 독성이 있지만 해충의 천적마저 잡아버려 해충이 늘어나는 것이었죠, 또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벌레에게 DDT 살충제를 뿌리게 되면 그 벌레는 새에게 붙어 새도 DDT 살충제를 흡입하게 되고 그 새는 동물에게 다가가 그 동물도 DDT 살충제를 흡입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동물이 우리의 밥상에 올라와

많은 사람들이 이유없이 많이 쓰러져, 48년 전인 1973년에 사용 중지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DDT 살충제가 옛날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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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7.13

한때 농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기적의 물질로 추앙받다가, 그 위험성으로 인해 세상에서 사라진 DDT. DDT는 생물 농축으로 인한 문제에서도 빠지지 않고 나오는 사례예요. 왜 이렇게 DDT가 단골 사례가 됐는지, 그 이유를 밝혀 주는 기사였어요. 아쉬운 점은 다음 내용으로 넘어갈 때 "알아보자"는 표현이 나오는 거예요. 한 번은 괜찮을 수 있으나, 이것이 계속 반복되면 어색할 수 있고, 흐름이 자연스럽지 않아요. <어린이 과학동아>와 같은 잡지 기사를 읽어 보면, 이런 표현이 많이 나오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기사들에서는 어떻게 자연스럽게 다음 내용으로 이어지는지, 기사를 읽으면서 힌트를 찾아보세요.

댓글 6
  •  
    최인우 기자 2021.07.14 17:42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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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영빈 기자 2021.08.01 10:20

      사람에게 까지 피해가 오니..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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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우 기자 2021.07.14 13:58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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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영빈 기자 2021.08.01 10:2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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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단아 기자 2021.07.14 11:38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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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영빈 기자 2021.08.01 10:1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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