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일지 E1P8
서정우 기자 2021.07.09 20:06

7:00 am 쿵쾅! 뚜르드 쿵쾅~

오늘은 웅장한 화산 알람 소리와 함께 일어났다.

긍정적 마인드 너무 좋아요( 입술을 깨물면서)

으아!! 탈출하고 싶어. 화산 소리 때문에 자지를 못했어!

원래 화산은 지속 시간이 길다던데. 아이고야.

오늘은 섬도 못 가고 어떻게 하냐.

그래도 물고기는 두 마리 잡혔다.

나는 이 감옥이 통발보다 효율이 좋다는 것을 알았고 섬을 탈출하면 특허로 낼 것이다.

오늘은 할 것이 없다.

그나마 남아 있는 것은 둥둥 떠다니는 집과 풍력발전기, 전기 감옥의 줄이다.

잠깐, 탈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가지고 있는 둥둥 떠다니는 집을 개조하면 충분히 배로 만들 수 있다.

나는 둥둥 떠다니는 집을 배로 개조하고 위험한 상황을 대비해 풍력발전기로 전기를 생산해 돌릴 수 있는 모터도 만들었다.

어디로 갈지, 어떻게 갈지는 모르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은 결국 무인도에서 죽는다.

나는 태양열 발전기로 물고기 감옥은 그대로 두었다.

이제 본격 레프트가 되었다.

 

10:00 am 내 배는 옆에 두 개의 통나무를 끼고 있다.

파도에 휩싸이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우선 탈출은 하는데 조금 위험하다.

바다는 무궁무진한 우주와도 같기 때문이다.

나는 통나무집을 비행기에서 찾은 여러 비닐로 대체했다.

나는 너무 더웠다.

그래서 비닐 위에 물을 뿌렸더니 한결 낫다.

물은 증발하려면 열을 가져야 한다.

이때 다른 곳의 열을 빼앗는다.

그래서 내 집의 열을 빼앗으려고 물을 뿌렸다.

퉁!

어?

퉁!

어?

퉁, 퉁, 탕, 팡, 쓱, 팡.

어? 바다 쓰레기였다.

이 바다 쓰레기는 엄청 좋아 보이는 것이 많았다.

나는 여기서 물통, 페트병, 비닐 등을 주웠다.

아이고 졸리다.

커엉푸휴후커어컥푸퓨휴

 

6:00 pm 벌써 엄청나게 늦었다.

이럴 수가!

내가 너무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데 목이 너무 탔다.

그래서 마지막 물을 마셨는데 이제의 물이 걱정된다.

아! 증류법을 이용하면 된다.

배 위에서는 불을 피우지 못하니 햇빛으로 만들려고 했는데 밤이다.

...

나는 내일을 위해서 하나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다시 잤다. 

오늘은 하루가 엄청 짧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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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7.11

구조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탈출하게 되는 건가요? 이제 드디어 탈출의 첫 발을 떼게 되네요. 우주와도 같은 바다에서 무사히 살아남기를! 그리고 소설이라서 틀린 글자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번 회에서는 눈에 띄는 오타들이 있네요. 글의 마지막 완성도는 오타가 없는 거예요. 그러니 주의해 주세요! [남아있는] → [남아 있는], [않으면은] → [하지 않으면은], [났다] → [낫다], [주었다] → [주웠다]

댓글 4
  •  
    조소연 기자 2021.07.12 21:55

    이야기가 넘 재밋네요,무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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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인우 기자 2021.07.12 07:54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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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영빈 기자 2021.07.11 22:22

    그렇군요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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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우 기자 2021.07.11 19:28

    급하게 쓰느라 오타가 많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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