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방사선의 종류를 소개하겠습니다.
방사능과 헷갈리게 사용을 많이 하는 방사선의 정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방사선이란 양성자 수와 중성자 수의 균형이 깨지면서 원자핵은 불안정한 상태가 되는데 이 불안정한 원자핵은 안정 상태가 되고 싶기 때문에 남는 에너지를 방사선으로 방출합니다.
이때 여러 종류의 방사선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종류에 따라 그 용도도 다 다릅니다.
알파선, 베타선, 감마선, 중성자선, X 선 다섯 가지가 있는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첫 번째는 알파(a)선입니다.
알파선은 전하가 +이고, 무겁기 때문에 얇은 종이도 통과하지 못합니다.
우라늄 같은 무거운 방사능 핵종의 원자핵이 방출하는 방사선입니다.
또 알파선이 만들어지는 붕괴를 알파(a)붕괴라고 합니다.
알파붕괴의 예시로는 토륨-232가 붕괴해서 라듐-228로 변하는 것이 있습니다.
공기를 이온화시키는 데 이용합니다.
두 번째는 베타(B)선입니다.
베타선은 전하가 -이고, 질량이 알파선에 7300분의 1 밖에 안 됩니다.
종이는 통과하지만 알루미늄 호일은 통과하지 못합니다.
또 베타선이 만들어지는 붕괴는 베타(B)붕괴입니다.
베타붕괴의 예로는 탄소-14가 붕괴해서 질소-14로 변하는 것이 있습니다.
비상구 경보 등에 이용됩니다.
<출처: 사이언스타임즈 윤상석 작가>
세 번째는 감마(Y)선입니다.
감마선은 알루미늄 호일은 통과하지만 얇은 금속판은 통과하지 못합니다.
또 감마선이 만들어지는 붕괴는 이성질핵 전이입니다.
이성질핵 전이의 예로는 테크네튬-99m가 붕괴해서 테크네튬-99로 변하는 것이 있습니다.
의료기기의 살균에 쓰입니다.
네 번째는 중성자선입니다.
중성자선은 전하가 없어서 납도 통과하지만 물은 통과할 수 없습니다.
또 중성자가 만들어지는 붕괴로는 자발 핵분열이 있습니다.
자발 핵분열의 예로는 우라늄-238이 붕괴하여 루비듐-98, 세슘-137이 생기는 것이 있습니다 .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원자력 발전기에는 바로 이 중성자선이 이용됩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엑스(X)선입니다.
엑스선은 알루미늄 호일은 통과하지만 얇은 철판은 통과하지 못 합니다.
엑스선은 병원에서 흔히 쓰이는 X-ray에 이용됩니다.
지금까지 최인우 기자였습니다.
방사능, 방사선, 방사성…. 계속해서 헷갈리는 용어들이에요. 이중 방사선의 종류를 소개하는 기사네요. 익숙한 이름도 있고, 낯선 이름도 있고, 내용도 꽤 전문적이고 어려워서 정리하는 데 고생이 많았겠어요. 이 어려운 내용들이 그림 덕분에 이해하기 쉬웠고요, 적절한 이미지를 잘 활용한 것 같아요. 본문 중에 틀린 글자들이 있어 수정했으니, 참고해서 다음에는 틀리지 않기 바랍니다~. [방사전] → [방사선], [얅은] → [얇은], [않됩니다] →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