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심지가 타지 않는다니!
서정우 기자 2021.06.30 20:58

알콜램프를 보면 심지에 불을 붙인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심지는 타지 않는다.

그대신 알코올의 양이 줄어든다.

이것은 어떻게 된 일일까?

 출처 위키피디아.

 

알코올 램프 아래의 액체는 메탄올이라고 하는 발화점이 낮은 액체다.

이때 메탄올이 심지를 타고 올라가 메탄올이 타는 것이다.

그런데 아무리 메탄올이 액체여도 심지가 같이 타야 되는 게 정상이 아닌가?

아까 말했듯이 메탄올의 발화점은 매우 낮다.

따라서 발화점이 높은 심지를 태우기 전에 매탄올을 태우는 것이다.

이러한 원리를 사용하는 물체가 또 있다.

 

바로 양초이다.

양초의 심지는 분명 짧은데 타지 않고 계속 길이를 유지한다.

그 이유도 양초의 주 성분인 파라핀이 발화점이 더 낮아서이기 때문이다.

이 파라핀이 주변 열기에 녹으면 심지를 타고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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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6.30

기사에서 소개된 현상을 실험으로 확인해 볼 수도 있어요. 물을 넣은 고무풍선을 불에 갖다대면, 풍선이 터지지 않아요. 종이 냄비에 라면을 끓일 수 있는 것도, 종이를 태울 발화점 이상의 온도까지 이르지 못해서 가능한 일이지요. 과학을 알면 당연한 일인데,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신기하기만 한 일이 많아요. 과학을 알고 모르고의 차이가 이렇게 크답니다. [붙힌다] → [붙인다], [된일이까] → [된 일일까], [타야되는게] → [타야 되는 게], [또있다] → [또 있다] *오타와 띄어쓰기에 좀 더 유의해 주세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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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자민 기자 2021.07.05 23:22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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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연우 기자 2021.07.02 19:42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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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빈 기자 2021.07.02 07:55

    우와 그런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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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단아 기자 2021.07.01 16:19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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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우 기자 2021.07.01 08:42

    오타 죄송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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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인우 기자 2021.07.01 07:50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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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규 기자 2021.07.01 07:18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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