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홍재민 기자입니다.
여러분은 '잠수부'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출처: 나)
깊은 바닷속에서 수영하는 사람이 떠오르면서 재밌어 보이진 않나요?
하지만, 이 잠수부는 정말 위험한 직업입니다.
잠수부를 하다가 다치거나 죽을 수 있습니다.
바로, '잠수병'이라는 병 때문인데요, 잠수병을 영어로 하면 'the bends'입니다.
bend는 구부리다 라는 뜻인데, 왜 구부리다 인지 알아봅시다.
먼저, 잠수병이 생기는 이유부터 알아봅시다.
잠수부들은 깊은 바닷속을 헤엄칠 때 등에 산소통을 매는데, 이 산소통엔 산소만 들어 있는 게 아니라, 질소, 헬륨 등 여러 기체가 들어가 있습니다.
우리가 숨을 쉴 땐 산소가 필요한데, 왜 질소나 헬륨이 들어갈까요?
이유는 사람은 산소를 들이마셔 활동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는데, 산소가 너무 많으면 거기에 대해 신체가 느끼는 필요성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잠수병은 잠수부가 깊은 바닷속을 들어가 있다가 갑자기 물 밖으로 나올 때 생깁니다.
깊은 바닷속에 있을 때 산소통의 기체를 들이마시면 질소도 같이 피로 가게 됩니다.
질소는 용해성이 좀 높아 압력이 높은 깊은 바닷속에 있으면 피에 녹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상대적으로 압력이 낮은 얕은 바다로 가면 피에 녹아 있던 질소가 피에서 나오며 거품이 보글보글 생기게 됩니다.
그 거품이 관절로 가면 엄청 심한 고통이 밀려오게 됩니다.
또, 그 거품으로 인해 잠수부들이 똑바로 서지 못하고 허리를 구부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구부리다 라는 뜻의 bend가 붙은 것이죠.
그럼, 이런 잠수병을 예방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아니에요, 잠수병을 예방하는 방법은 있답니다!
먼저, 산소통에 질소보다 헬륨을 많이 넣는 방법입니다.
헬륨은 질소보다 용해성이 덜 해서 피에 녹지도 않기 때문이죠.
또, 물에서 나올 때 급하게 나오지 않고 천천히 올라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 말고,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그런 방법을 우리가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이상 홍재민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잠수병의 핵심은 용해도예요. 기사에서는 용해성이라고 표현되어 있는데, 기체의 용해도가 압력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가 잠수병의 키를 쥐고 있지요. 이 기사를 읽으면서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새삼 과학이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 그리고 산소통에 산소만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 잠수부가 정말 위험한 직업이라는 사실, 잠수병의 과학적 원리 등 많은 사실을 알게 해 줘 즐거운 기사였어요. 친구들도 재미있게 이 기사를 읽으면 좋겠네요. ^^ [들어있는] → [들어 있는], [녹아있던] → [녹아 있던], [스지] → [서지]
감사합니다! 저도 무서워요..ㅠㅜ
그러게요!
저두요.. 잠수병아.. 없어져라..!
넵!
아, 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o^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감사합니다~